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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월호 | 도예계 소식 ]

<부안상감×부안감상>
  • 편집부
  • 등록 2025-07-02 17:40:50
  • 수정 2025-07-09 09: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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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주최,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주관으로 열린 ‘2025 공예주간 Korea Craft Week 2025’이 지난 5월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8회째를 맞은 공예주간은 공예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고 공예문화를 확산하고자 매년 5월 전국 각지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공예문화축제이다. ‘공생공락 共生工樂_공예를 매개로 일상을 즐겁고 유익하게’를 주제로 한 올해 행사에서는 공예의 일상성과 문화적 의미를 재발견하고 공예의 즐거움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전국의 공방과 갤러리, 문화예술단체 등이 참여해 총 112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공예주간의 거점도시인 강원 고성과 전북 부안, 전북 전주를 비롯해 서울, 경기, 부산, 제주, 그리고 전국의 7개 공예창작지원센터(경기, 전남, 아산, 진주, 청주, 김해, 정읍)가 참여해 전시와 체험, 마켓 등의 프로그램으로 일상의 공예를 즐기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했다.


기획전 《도자기 따라 민화산책》


부안 곳곳, 공예도시 부안

거점도시 중 올해 2회째를 맞은 상감청자의 중심지 전북 부안을 찾았다. 부안은 <부안 상감×부안감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공예 주간을 진행하며 부안청자박물관의 기획전시인 《도자기 따라 민화산책》에서는 고려 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청자와 백자, 분청사기 등의 명품도자기와 조선 후기 민화 책거리를 전시해 도자기와 민화를 감상하며 우리 전통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야외에 전시된 《공생공락 共生工 樂》 기획전에는 지역의 공예가인 김봉화, 김은주, 김종철, 박삼희, 박수정, 박정미, 박형진, 신재승, 이지숙, 황보연 10인이 참여해 도자, 금속, 섬유, 목공예, 바느질 등의 작품과 함께 도구와 재료들을 함께 전시해 제작과정을 상상하며 공예의 매력에 빠져들도록 유도했다. 부안군문화재단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부안에는 100여 명의 공예가들이 활동하 고 있다고 한다. 

체험 행사인 ‘사금파리 발굴단’은 조각난 도자 파편으로 퍼즐을 맞추는 놀이로 진행했으며 ‘질밟기 체험’은 흙을 밟아 촉감을 느껴 볼 수 있도록 아이들을 위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염전, 해수욕장, 변산, 줄포, 행안 등 지역성이 뚜렷한 곳에 위치해 있는 카페와 식당, 농장의 브랜드들과 협업해 ‘부안미술 美術랭’을 운영, 메인 행사장인 부안청자박물관을 찾지 않아도 공예주간 기간 동안 공예 전시와 체험 등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기획전 《공생공락 共生工樂》


장작가마 요출 현장




<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2025년 6월 호를 참조 바랍니다. 정기구독(온라인 정기구독 포함)하시면 지난호 보기에서 PDF로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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