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이 주관하는 공예 박람회 “2025 공예트렌드페어”가 참가사 모집을 시작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2 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다.

공예트렌드페어는 공예문화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작가와 브랜드, 유통사 간의 교류와 비즈니스 활성화를 도모하는 자리로, 다양한 분야의 공예 작가와 단체, 기관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공진원은 올해 총 3개 전시관(신진공예가관, 공예 공방관, 공예매개관)을 구성해 약 450여 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참가사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다. 신진공예가관은 6월 12일까지 모집해 이미 마감되었으며, 공예공방관과 공예매개관은 7월 10일 오후 4시까지 접수한다.

신청은 공진원 사업신청 누리집(https://www. kcdf.kr/businessapplication)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방문이나 이메일 접수는 받지 않는다. 신진공예가관은 만 39세 이하의 개인 또는 3인 이하 단체가 대상이며, 공예공방관은 공예 분야에 종사하는 작가, 협회, 기업, 브랜드가 참여 가능하며, 공예매개관은 갤러리, 미술관, 지자체 및 유통사 등 공예 관련 전문 운영 기관이 대상이다. 

접수 마감 후에는 사전검토 및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신청 마감일로부터 2~3주 이내에 결과가 개별 통보된다. 심사 기준은 창의성과 시장경쟁력, 운영역량 등이며, 참가가 취소될 경우를 대비해 관별 예비 순번도 별도 선정될 예정이다. 올해 공예트렌드페어에는 테이블웨어, 오브제, 패션 및 장신구, 가구, 조명, 생활·사무용품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공예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참가사는 부스 내 전시뿐 아니라 현장 판매 및 네트워킹 기회를 통해 실질적인 홍보와 판로 확대가 가능하다.

문의_ 공예트렌드페어 운영 사무국(02-398-7939 / craftfair@kcdf.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