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돌가마페스티발
8. 31. ~9. 5. 제주도문예회관 전시실 인스타그램 stonekilnfestival_jeju
사진. 제주도예가회 제공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제1,2,3전시실에서 열린 기획초청전 《2024 제주돌가마페스티발 with 제주국제도예페스타》가 8월 31일 제2전시실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9월 5일까지 진행 되었다.
이번 페스티벌은 ‘제주 흙’을 이용한 다양한 도예 작품을 전시하여 제주 도예의 예술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연계 행사로는 도자기를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제주 특유의 도예 작품 전시를 통해 도자예술 향유 기반을 조성하고 도예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 전시는 온라인으로 참여 신청을 받고, 절차에 따라 제주토를 배송한다. 전국 각지의 참여작가들은 배송 받은 제주토를 이용하여 각자의 다양한 도예 작업을 완성하고 건조한다. 장작가마 야외 소성 일정에 맞춰 각자 만든 작품을 가지고 제주도에 모여 가마 소성 워크숍 축제를 시작한다. 제주도 서귀포시 구억리에 위치한 전통옹기전수관에서 진행되는 전통 방식의 돌가마 야외소성으로 참여 작가들의 작품이 완성되어진다. 각자의 작업실에서 개인이 해볼 수 없는 일이기에 도예가들에게는 경이로운 경험이고 서로의 작업을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제14호 김정근 옹기굴대장을 주축으로 공동 작업이 이루어지는 동안, 제주도예가회에서 준비한 라꾸 소성 체험, 세미나 특강 등 유익한 프로그램도 선택적으로 참여가능하다. 전통 방식의 불때기에 앞서 고사 지내는 모습도 볼 수가 있다.
<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2024년 10월호를 참조 바랍니다. 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 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