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프 서울 Kiaf SEOUL 2024》 9. 4. ~9. 8. 코엑스
8만 2천여 명 관람객으로 성황리 마무리
Kiaf SEOUL 2024 특별전_최원정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아트페어 키아프 서울 2024Kiaf SEOUL 2024가 지난 9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다. 올해 페어는 작년 대비 다소 증가한 8만 2천여 명의 관람객을 맞이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특히, VIP 방문객 수의 증가와 행사 마지막 날인 8일에만 약 12,000여 명이 몰려 키아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올해 Kiaf SEOUL은 공간 확장과 관람 동선의 효율적 개선을 통해 관람 환경이 한 층 쾌적해졌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넓어진 전시 공간에 관람객이 분산되어 이전보다 여유롭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으며, 새로워진 전시 공간은 도시의 거리를 연상시키는 구성을 통해 몰입감 있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같은 공간 확장과 개선된 동선은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글로벌 참여도와 전시 퀄리티의 상승
이번 행사에는 총 22개국 206개 갤러리가 참여했으며, 그중 3분의 1이상이 해외 갤러리로 국제적인 참여도가 더욱 높아졌다. 미국, UAE,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싱가포르, 중국 등 40여 개국의 미술관 및 재단 큐레이터, 컬렉터들 이 대거 참여해 Kiaf SEOUL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한층 강화된 심사를 거쳐 국내 갤러리의 전시 구성과 부스의 퀄리티가 더욱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외 갤러리들의 전시 기획력과 콘텐츠, 동선 및 안내 디자인의 수준이 향상되었고,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을 선보임으로써 확장된 외형만큼이나 내실도 충실해졌다는 호평을 이끌어 냈다.
이번 Kiaf SEOUL에서는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갤러리들이 처음으로 합류해 자리를 빛냈다. 뉴욕의 Sundaram Tagore Gallery, 베를린의 PERES PROJECTS, 마드리드의 Albarran Bourdais, 시드니의 PIERMARQ 등을 포함해 다수의 유명 해외 갤러리들이 참가해 국제 아트페어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국내에서도 국제갤러리, 갤러리 현대, 가나아트 등 굴지의 갤러리뿐만 아니라 젊고 혁신적인 갤러리들도 대거 참여하여 다양한 미술 트렌드를 볼 수 있는 축제를 완성했다.
<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2024년 10월호를 참조 바랍니다. 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 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