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2024.10월호 | 뉴스단신 ]

리움미술관, 샤넬 컬처 펀드 후원 프로젝트 《에어로센 서울》 대중에 공개
  • 편집부
  • 등록 2024-10-04 11:17:03
기사수정

2024년 9월 2일, 리움미술관에서 샤넬 컬처 펀드가 후원하는 3개월간의 퍼블릭 프로그램 《에어로센 서울》이 대중에 공개됐다. 이 프로젝트는 리움미술관의 ‘아이디어 뮤지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내외 관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으며 시작됐다.

에어로센Aerocene은 전 세계 예술가, 활동가, 지리학자, 철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협력하는 학제 간 커뮤니티로, 이번 서울 프로젝트는 이들의 협업을 통해 기후 변화와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있다. 《에어로센 서울》의 주요 프로그램은 <무세오 에어로솔라>, <에어로센 백팩 워크숍>, 그리고 생태사회 정의를 위한 포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의 하이라이트인 <무세오 에어로솔라>는 전 세계 커뮤니티의 참여로 만들어진 ‘공중에 떠 있는 뮤지엄’으로, 서울시 용산구 주민들과 샤넬코리아 임직원들이 약 5,000개의 비닐봉투를 수집하여 작품 제작에 기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이 비닐봉투를 이어 붙여 하나의 거대한 환경 보호 캔버스를 만들었으며, 이 작품은 리움미술관 M2에 설치되어 9월 29일까지 전시됐다. ‘아이디어 뮤지엄’은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중장기 프로젝트로, 기후 위기와 생태적 전환이라는 주제를 다루며 예술가, 철학자, 과학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사회문화적 변화의 지점을 탐구하고 있다. 《에어로센 서울》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기후 변화와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제고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에서의 첫 번째 발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딛으며, 생태사회적 전환과 관련된 예술적 담론을 이어가고 있다.


0
비담은 도재상_사이드배너
설봉초벌_사이드배너
산청도예초벌전시장_사이드배너
월간세라믹스
전시더보기
작가더보기
대호단양CC
대호알프스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