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에 열리는 제14회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에 전회 비엔날레를 이끈 강재영이 예술감독에 재위촉됐다. 강 감독은 지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을 맡아 누적 관람객 30만 8천여 명, 만족도 89.1%를 기록하며 국내외 평단과 관람객 모두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공예도시 청주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을 얻었다. 조직위는 예년보다 석 달 일찍 예술감독을 위촉해 차기 비엔날레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에 고삐를 당겼다. 청주공예비엔날레 집행위원회가 진행한 이번 예술감독 심사에 새로운 지향점 ‘공예로 세상짓기 Re_Crafting Tomorrow’를 제시하며 탐구와 연결, 소통과 아카이빙을 통한 지속 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비엔날레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발표로 후보들 가운데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 지난 비엔날레를 통해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떤 진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