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5월 1일부터 6월 7일까지 약 한 달간 ‘양구백토마을 공방지’를 분양한다. 분양되는 공방지는 단독주택용지 7필지로, 방산면 현리 양구백토마을 부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개인 작업실과 공동 작업실, 화장실, 공용 공간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분양 가격은 최저 4,305만 원부터 최고 5,486만 원까지로 구성돼 있다. 지원 자격은 5년 이상 창작·비평·기획을 해 온 양구군 관외 주민등록자면 가능하다. 입주대상자는 최대 6년 동안 연간 500만 원의 창작 활동 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고, 양구군 문화예술 진흥조례에 따른 문화예술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양구군은 양구백자박물관 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5월 중 분양대상자를 선정해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양구백토마을은 조선백자의 시원 양구백자와 조선백자의 중심 양구백토의 역사와 전통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고자 양구군에서 조성한 마을이다. 노지에서 채취한 백토를 이용하여 지어진 집들이 많이 있어 '백토마을'이라 불린다. 양구백토마을은 전통적인 한국식 가옥과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를 자랑한다. 이곳에서는 전통적인 한옥 체험뿐만 아니라, 전통 예술 체험, 농촌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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