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야시 테츠야 개인전
12. 1. ~12. 9. 모시
―
코바야시 테츠야의 국내 첫 개인전이 지난 12월 1일부터 9일까지 모시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코히키(분청), 야키시메(무유소성) 기법으로 제작한 사발, 접시, 컵 등 식기 작품 200여 점을 선보였다. 법학대학을 졸업한 작가는 취미 도예로 입문해 현재는 일본 아이치현 공방에서 전통 도자기와 유약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화장토를 덧바르는 코히키 기법, 무시유로 번조하는 야키시메 기법 등을 활용해 태토 본연의 질감이 돋보이는 테이블 웨어를 선보였다. 작가는 생활자기 위주의 작품을 선보이며 일상에 스며드는 특유의 예술성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