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분청문화박물관 입주작가 성과전 <유려한 미>
23. 12. 12. ~24. 2. 12. 고흥분청문화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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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분청문화박물관 입주작가 윤준호, 박정민 작가의 성과전시 <유려한 미>가 12월 12일부터 2월 12일까지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두 작가는 운대리 분청사기의 곡선미와 분장의 색감을 각자의 관점으로 선보인다. 윤준호 작가는 박지기법과 결정유를 이용해 전통도자 기형 위에 생경한 도상을 문양화한다. 박정민 작가는 신체 장기와 촉수의 유기적인 형태에 색이 다른 흙을 여러 겹 쌓아 몸의 정치학을 젊은 감각으로 선보인다.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관계자는 “운대리 분청사기의 현대적 계승이 지속되도록 분청사기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꾸준히 활성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