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준 <도자의 품격>
10.4.~10.9. 갤러리 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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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준 작가의 네번째 개인전 <도자의 품격>이 오는 10월 4일부터 9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이즈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백자토를 기반으로 정교하게 이중투각기법을 활용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는 부친 조병호 명장의 가업을 이어받아 숙련도 높은 이중투각기법으로 그만의 독자적인 방향성을 드러내 왔다. 주조를 이루는 투각 문양과 그 내부에 감춰진 형체는 보는 시각에 따라 새로운 공간을 형성하면서도 공존을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