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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월호 | 특집 ]

특집 II 현대공예 기증절차와 사후 관리, 국립현대미술관
  • 편집부
  • 등록 2023-09-27 11:11:35
  • 수정 2023-09-27 1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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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II 현대공예 기증절차와 사후 관리,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은 미술관의 특성을 반영한다. 개인 혹은 기관의 기호와 정책 등에 따라 수집된 소장품을 중심으로 미술관이 만들어지고, 미술관은 각종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에 소장품을 활용한다. 미술관에서는 기증, 구입, 관리전환, 유증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작품을 수집한다. 이 때 개인이 자산으로 수집한 미술작품을 유지관리하며, 전시 등 미술관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인적, 물적 뒷받침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때문에 대부분 개인보다는 기업이나 국가기관에서 미술관을 건립하여 작품을 수집하고 관리하게 된다. 그러므로 작가나 소장가의 미술 작품 기증은 국가기관에 하게 된다. 이러한 경우 기증자는 세금감면과 전시, 작품의 영구보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수 있으며 무엇보다 개인의 작품이 지속적으로 연구되고 전시를 통해 대중에게 노출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일 것이다. 본고에서는 국내 유일의 국립기관인 국립현대미술관의 공예 기증 사례와 실무 절차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국립기관인 만큼 ‘한국미술사 정립과 당대 미술의 향유’라는 목표가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작품수집, 전시, 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이루어진다. 체계적인 작품 수집을 위해 20세기 이후 한국미술의 주요 흐름들을 분류하여 부문별 전문영역을 나누었다. 즉, 1969년 국립현대미술관 개관시 7개부문1 중 하나였던 공예는 한국 미술사 주요 흐름 속에 자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만큼 공예 작품의 수집은 미술관의 역사와 같이 한다. 그러나 같은 출발은 분명하지만 현재 공예 부문은 회화나 조각 부문보다 양에서 부터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현상에 대한 배경과 원인에 대한 분석과 기 기증된 공예 소장품의 의미를 미술사적 맥락 속에서 짚어봄으로써 향후, 공예 작품 수집의 향방을 가늠하는데 본고가 작은 지침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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