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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월호 | 해외 ]

[해외] 그 공방이 남다른 이유 | 흙, 브루클린
  • 안지유 도예가
  • 등록 2023-03-30 14:35:34
  • 수정 2024-07-17 14: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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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WORLD

 

그 공방이 남다른 이유
흙, 브루클린

글. 안지유 도예가  사진. 프랭크 오드만 제공

 

-브루클린의 붉은 흙을 이용해 수업중인 회원들

 

다양하고 많은 사람이 모인 뉴욕, 그리고 브루클린 하면 무엇이 생각나는가. 자유로운 영혼이 모인 곳이라고 불리는 브루클린에서 흙을 만지며 자신만의 작업을 하는 공간이 늘어났다. 흙은 도자기를 넘어 조형재료로서 그 잠재력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뉴욕에서는 도자 중심의 전시가 늘어나는 추세이고, 특히 젊은 작가들이 모여있는 브루클린에는 도자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도예를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지금, 그 장소를 소개한다. 브루클린 클레이를 통해 대형 도자문화산업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브랜드가 된 공방
브루클린 클레이는 깨끗하고 현대적인 시설을 비롯해 3D 세라믹 프린터와 컬러 전사디칼 프린터 등 진보된 설비를 가진 스튜디오이다. 마치 어매니티와 조식을 포함한 호텔처럼 성형도구, 물통, 스펀지, 수건, 배트판, 나무판, 비닐까지 도예에 필요한 대부분을 제공한다.

이곳은 명실상부 브루클린에서 제일 큰 스튜디오라고 할 수 있다. 수업을 받으려면 수업신청이 열리자마자 광클해야하고, 멤버가 되려면 12~15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재미있는 상황이 벌어 진다. 브루클린 클레이는 공방을 도자 공방이 아닌 새로운 디자인 브랜드 포맷으로 자리잡기 위해 만든 곳이라고 할 수 있다.이곳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폭넓은 연령대를 위한 수업과 개인지도, 이벤트성 수업까지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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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2023년 3월호를 참조바랍니다. 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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