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공모전 International Competition
71개국 1,874명 출품, 3,362점 접수
2011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은 과거 10년을 치러내는 시점에서 새로운 방향을 타진하고, 도자의 고유한 가치만이 아니라 타재료를 혼합하거나 다른 예술장르들과 접속된 새로운 도자 ‘CeraMIX’의 가능성을 담아내 보고자 했으며, 그 가능성이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제시 될 것으로 기대한다.
‘CeraMIX’의 가능성을 좀 더 적극적으로 수용하고자 응모분야 구분이 없이 온라인 접수를 받아 71개국에서 1,874명 총3,362점의 작품이 접수돼 역대 최고의 응모율을 기록하였다. 국내외 총8명 심사위원의 1,2차 심사를 거쳐 입상작 25점을 포함 152여점이 2011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기간 동안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는 9월 24일부터 11월 22일까지 60일간 이천세라피아 내 세라믹스 창조센터 전시장에서 열린다.
글·사진 김학균 한국도자재단 큐레이터
“한국과 아시아 지역의 작가의 80%가 20~40대 였고, 그 외의 지역에서도 30~50대가 80%를 정도를 차지함은 젊은 작가들의 혈기왕성한 경합장이 되었음을 증명하는 부분이다” - 이인진Lee In Jin
“타재료와 혼합하여 도자작품을 창작하고, 비디오를 사용하여 설치작품을 만들지만 우리는 항상 도자의 고유한 가치를 추구해야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작품의 상당부분이 도자기 여야 한다는 원칙을 고수 해야 할 것이다” -사토루 호시노Satoru Hoshino
“놀라운 점은 마치 동일한 사진사가 찍은 것처럼 보이는 사진들이 많다는 것이다. 모두가 동일한 코트를 입고 있는 것처럼 많은 작업들이 동일한 배경, 동일한 구성, 동일한 조성을 보여준다” - 란티 티안Ranti Tjan
“올해 도입된 새로운 심사절차를 거쳐 선정된 작품들은 이번 국제공모전에 활기와 모험심으로 넘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것이다. 그리고 이 축제를 우리 모두는 기억하게 될 것이다” - 폴 카툴라Paul Kotula
“도자라는 매체가 얼마나 다양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지 볼 때마다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 안톤 레인더스Anton Reijnders
* 이외 모든 입상 작품은 월간도예 2011년 9월호 특집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