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2. 9. ~2. 28. Gallerie d’Italia in basiano, Gallerie d’Italia

「달항아리」

이탈리아 밀라노 바지아노에서 열리는 <2026 이탈리아 바지아노 현대미술제>는 유럽 현대미술의 흐름을 조망하는 국제전으로, 프랑스·스페인·네덜란드·독일·터키 등 여러 국가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동시대의 다원화된 패러다임 속에서 차이와 선택의 순간을 조형적 언어로 풀어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 가운데 전수걸 전통공예 명장은 《전수걸 명장 초대전》을 통해 한국적인 항아리 조형을 선보인다. 삼청동 p&c 토털갤러리 박천희 관장은 전수걸 작가를 “한국을 대표하는 공식 전통 공예 명장”으로 소개하며, 이번 초대전이 한국 도자의 정체성과 조형적 가치를 유럽 무대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시는 2월 9일부터 28일까지 Gallerie d’Italia in Basiano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