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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월호 | 전시리뷰 ]

신상호 <2024 DREAM of Africa>
  • 이계선 통인화랑 대표
  • 등록 2024-05-03 09:45:37
  • 수정 2024-07-15 14: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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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DREAM of Africa>

 

통인 100주년을 맞아 통인화랑은 신상호 작가의 <2024 Dream of Africa>전을 선보였다. 신상호 작가는 흙의 무한한 가능성을 펼친 도예가이자, 독창적이고 끊임없는 실험 정신이 만든 국제적인 작가로, 그는 현대 도예사에 독특한 발자취를 남겼다. 전은 2003년 통인 뉴욕 갤러리에서도 주목 받았던 전시이다. 이어서 2004년 뉴욕주 이스트 햄튼에 있는 롱 하우스 리저브Long House Reserve에서 실내가 아닌 야외garden 전시장에서 아프리카의 꿈 연작 전시는 환상적이고 성공적인 국제무대였다. 올해 통인화랑에서 21년 만에 여는 연작 전시는 가슴 설레게 만든다. 분청사기 기법과 동물을 소재로 한 그의 도조 연작은 1984년 이래 다채로운 변주를 이루며 지속해 왔다. ‘Dream of Africa’는 동물 두상 혹은 동물의 군상으로 표상되며 지극히 원시성을 띤 모양새를 갖췄다. 그의 도조 연작은 절대 자유를 꿈꾸며 생명의 근원을 좇는 여정을 담고 있다. 작가는 아프리카의 원시 예술에서 영감을 얻었다. 물질만능주의와 문명에 관한 본질적인 회의, 생명에의 근원적 탐구와 아프리카에의 동경은 예술가의 작품에 고스란히 반영되었다. 작가 신상호 역시 아프리카의 원시적 조각이 지닌 순수한 생명의 에너지에 매료되어 작품에 반영하여 작업해 왔다. 이와 같은 작업은 형식적인 차용만을 뜻하지 않는다.



----<</span>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2024년 4월호를 참조바랍니다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 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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