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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에서 영국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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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도예Contemporary Korean Ceramics> 전시 전경, 런던 빅토리아 앤 알버트 박물관1-(좌) 신미경, 「Translation, Ghost Series」, 2011-2015, 비누 외
1-(우) 유의정, 「Ego 1」, 2010, 백자에 안료
한-불수교 130주...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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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지던시 에세이: THE COLOUR OF AKRON
- 레지던시 기간 동안 작업 공간
지난 2월부터 4월 말까지 미국 오하이오 주 작은 도시 애크런Akron에 위치한 주립대학교에 방문 교수이자 레지던시 아티스트 Long-term Visiting Artist로 초대받았다. 도예과 스...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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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약의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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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사유약, 조합토, 저화도 번조
우리나라 도자기하면 청자, 백자, 분청이 떠오른다. 현대로 넘어오면서 현대조형물이 있지만 청자나 백자, 분청처럼 대표될 수 있는 도자기의 색이 없다. 필자는 오래...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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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의 색色, 현대의 색color
- 전통 도자에서 태토 또는 유약의 빛깔이 아닌 ‘색色’이란 좀 더 낯선 느낌이다. 반면 현대 도자에서 ‘색color’은 익숙한 부분으로 보다 일상적으로 다가온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도자기의 색에 담긴 의...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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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현대도예의 초석 권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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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미술대학 유학 중 산업디자인 수업시간에 디자인한 것을 이브닝클래스 도예코스에서 실물 제작한 초기작품
한국 현대도예의 성립과 발전, 나아가 현대도예 교육의 초석을 다진 권순형 선...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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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장신구의 오늘을 바라보다
- 김한나 「Pebbles1」 에폭시레진, 황동, 정은925, 590mm, 2017
유리지공예관관장 유자야은 2017년 여름 기획전으로 치우 뉴스레터 장신구작가 초대전 <오너먼테이션 Ornamentation>을 개최한다. 치우 뉴스레터...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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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예의 오늘, 서울시립미술관
- 유달리 햇볕이 따갑고 가물은 초여름, 도예를 포함한 현대공예의 오늘을 짚어볼 수 있는 단비 같은 두 개의 전시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서울시립미술관과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이 공동기획으로...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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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중앙박물관으로 떠나는 공예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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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무늬 그릇>, 타루트 추정, 기원전 3천년기, 녹니석, 사우디아라비아 국립박물관 소장
국립중앙박물관이 유럽과 중동, 국내의 미술 공예품을 한자리에서 둘러볼 수 있는 세 개의 특별전을 마련...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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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창도자기 잠에서 깨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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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촌 정면사진
서구 문명 철학이 리드해 왔던 세계는 지금 오리엔탈 문명의 시대로 접어들면서 아시아의 국가간 문화의 경쟁이 치열하다.필자는 이번호에서 거대한 자본력으로 도자산업의 세계 지...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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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리 바소로뮤 Julie Bartholom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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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itional Bodies」 Life-size, Porcelain and moving image, 2006
줄리 바소로뮤는 소비사회의 브랜드, 여성의 정체성, 그리고 환경문제 같은 현대 사회의 이슈들을 도자와 사진, 비디오 등으로 표현한다. 그의 점...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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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소반과 함께하는 맛있는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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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 작업을 주종목으로 하는 도예가들의 그릇을 구입한 고객들은 어떠한 상차림을 차려낼까. 빈티지하고 모던한 스타일의 그릇들을 선보이는 화소반에서 <맛있는 그릇-화소반 상차림이벤트>를 ...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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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를 마시는 시간 서울에서 차를 마실 수 있는 갤러리와 문화공간
- 학아재 한국실 다실 홍도각
우리의 삶은 그릇에 따라 달라진다. 서울에서의 삶은 대부분 간편한 일회용 플라스틱 컵의 모양을 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단단한 차그릇에 담긴 차를 음미해야할 시간이 ...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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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에서 피어난 자기문화 차의 시배지 하동에 가다
- 하동야생차박물관 전경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蟾津江 줄기 따라” 화개장터를 시작으로 쌍계사 방향을 향해 가는 길에는 다원茶園이 촘촘히 자리잡고 있다. 봄마다 벚꽃이 흐드러져 ...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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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찻그릇의 세계
- 차를 담는 그릇은 차에 맞는 그릇이어야 한다. 그릇에 정답은 없지만 좋은 그릇은 사용하는 사람이 쓰기에 편하고 또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완성된 찻그릇의 형태에는 그간 다기에 대해 고민해온 예술...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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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 동시대 도예의 역할 이창화
- 이창화 도예가의 작업실
도예의 고유성과 그 본질모든 예술은 저마다의 고유성이 있고 장르마다 또 매체마다 각각 다른 울림과 미감이 있다. 공예에는 공예의 언어가 있다. 예술 장르 간의 경계가 흐려...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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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의 시초 그리고 확장
- 「cradle」 42x20cm 2017
단상斷想:생각나는 대로의 단편적인 생각도예가로서의 삶. 흔히 우스갯소리로 배고픈 직업이라고들 한다. 도예라는 업을 지니고 살아가는 것은 경제적으로나 정신적, 육체적으...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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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남북방 청자와 해상실크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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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계 곡창 항아리, 용호병
한성백제박물관은 작년에 이어 올해 이상윤 기증유물 특별전 <청자의 길_바다 건너 세계로>를 개최하며 관련하여 초청강연회를 진행했다. 6월 22일 이희관 전前 호림...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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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도자기에 영향을 준 고려청자
- 2017년 박물관 네트워크 펠로우십 주제발표회 후 질의응답 중인 발표자들
국립중앙박물관은 한국미술 및 전시 관련 연구성과를 주제로 7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국립중앙박물관 교육동 제2강의실에...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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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TSÄN YSTÄVÄT - 숲속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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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 도자센터 앞, 끼린또 호수Kirintöjärvi. 바람이 없는 날에는 호수 위 숲과 하늘의 데칼코마니를 볼 수 있다.
은 필자가 몇 년 전 핀란드 뽀시오Posio에서 만난 젊은 작가들을 초대하여 이 곳 사람...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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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창 도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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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창구에서 기획 중인 도예촌
중국 중화인민공화국의 네 개 직할시 중 하나로 서부에 위치한 충칭시 용창구은 총 인구 85만의 공업무역도시이다. 용창은 5개의 산업장비제조, 약품, 도자기, 사료, 친환...
- 2018-01-04
- 전시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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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회述懷 - 시대기물연구소 파도 2》_2025. 9. 19. ~10. 4
- 9. 19. ~10. 4. 산수화 티 하우스잊힌 주기 酒器, 일상으로의 귀환“술을 마실 때 차를 대하듯 멋지고 우아하게 즐길 수는 없을까?” 산수화 티 하우스의 시대기물연구소 ‘파도’ 두 번째 전시 《술회述懷》는 이 질문에서 출발했다.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된 이번 전시는 우리 문화에서 소외되고 잊혀진 주기酒器를 현대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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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의 사유》_2025. 9. 24. ~10. 10.
- 9. 24. ~10. 10. 통인화랑빛을 탐구해 아름다움을 사유하다반세기가 넘는 역사를 지닌 통인화랑은 깊은 시간 동안 시대적 작가와 작품을 발굴하고, 한국 현대미술의 새로운 영역을 보여주고 있다. 미래지향적인 전시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통인화랑은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도예 작가들이 참가했던 세라믹디자인전공 동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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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맹룡《Mixed in the Clay_2025》_2025. 10. 10. ~10. 25.
- 10. 10. ~10. 25. 부산 조이갤러리(해운대 달맞이길)반복과 차이가 만들어 낸 중첩된 세월부산 경성대에서 도자공예로 학부와 석사를 마치고 부산을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온 도예가 정맹룡의 개인전이 열렸다. 그간 그는 백토를 바탕으로 여러 가지 색소지를 이용해 다양한 기법의 기물을 선보이며 전통과 모던의 양식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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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정희《나만의 오아시스》_2025. 9. 22. ~10. 11.
- 9. 22. ~10. 11. 갤러리 봄(창작마을)예술이 주는 공감과 치유의 힘존재의 오아시스를 찾아서우리는 때때로 알 수 없는 불안과 마주한다. 알랭 드 보통이 이야기하는 ‘불안’이라는 감정은 인간 존재의 필연적인 그림자처럼 우리 내면에 깊이 자리하곤 한다. 나정희의 작업은 바로 이 내면의 불안과 마주하는 여정, 그리고 그 불안을 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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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흥복《내 마음에 빛이 있다면》_2025. 10. 9. ~10. 31.
- 10. 9. ~10. 31.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수호갤러리빛을 투영시켜 시간의 흔적을 드러내다흙을 종이처럼 자르고, 붙이고, 구부려 간결한 면과 선으로 구축한 작품을 만드는 이흥복 작가의 개인전이 열렸다. 도자 같은 회화, 회화 같은 조각의 작품들은 도예와 회화의 경계를 허물며, 흙의 한계를 지우지 않고 무한한 표현의 가능성을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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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세균《다시 세워지는 세계들 Worlds, Standing Again》_2025. 9. 6. ~10. 31
- 9. 6. ~10. 31. 한향림도자미술관 현대도예의 하이브리드 영역 간 결합의 상상력현대도예의 하이브리드Hybrid - 힙 트레디셔널 세라믹Hip Traditional Ceramics현대도자예술, 곧 현대도예는 전통적 개념의 도자기의 영역을 넘어선지 오래이며, 이미 포스트모더니즘적인 변화를 거쳐 이제는 미래를 향해 물음표를 던지는 빠른 변화와 성장의 흐름 속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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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환 교수의 문화재 기행 57] 분청사기 조화 물고기무늬 편병 1쌍 粉靑沙器彫花雙魚紋扁甁 1雙
- 사진1) 「분청사기 조화 물고기무늬 편병 1쌍」 조선시대 | (좌)높이 23.8cm, 입지름 5cm, 바닥굽 지름 9cm (우)높이 23.6cm, 입지름 5cm, 바닥굽 지름 10cm조선시대 분청사기의 제작기법은 지역과 시기에 따라서 매우 다양하고 다채롭게 만들어졌다. 15~16세기에 걸쳐서 호남지방에서 주로 제작된 조화기법彫花技法의 분청사기에는 자유분방했던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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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소담화47] 한국 공예 주제 미술관의 태생과 산적한 과제
- 언제부터 미술관, 갤러리가 공예가들의 전시 장소가 되었을까? 요즘 작가들은 편집숍, 아트페어 판매전이나 미술관 기획전 모두 ‘전시’라고 부른다. 같은 전시지만 갤러리, 아트페어, 미술관과 박물관의 전시가 다르다. 아트페어와 달리 국내 도예 및 공예 주제 박물관의 전시, 연구가 작품과 예술을 둘러싼 다양한 관점과 해석,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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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수교 60주년 도자 교류 프로젝트>를 회고하며
- 산업과 공예 사이의 시간서울공예박물관은 2025년 한일수교 60주년을 맞아 도자 교류 프로젝트를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진행했다. 선발된 20명의 참가자(도자작가 16 명, 연구자 4명)는 운영위원회와 함께 일본 중부 일대의 전시, 연구, 교육, 산업 기관을 방문하고 기관 관계자 및 해외 작가들과 교류를 진행했다. 행사 기간 중 참가자는 전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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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4회 남원 국제도예 캠프>_2025. 10. 17. ~10. 19.
- 전통을 빚다 감각을 깨우다남원에서의 도예 여정2025년 가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가 많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열린 행사에는 국내외 도예 작가와 일반 참가자 200여 명이 참여해 흙과 물레, 가마의 열기를 체험하고 공유하는 뜻깊은 축 제의 장이 되었다. 이번 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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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문경국제도자심포지엄
- 불의 언어, 전통의 미래를 말하다경북 문경의 가을 하늘 아래, 세계 각국의 도예가와 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장작가마의 효용과 실용적 발전 방안을 주제로 열린 2025 문경국제도자심포지엄은 전통 도자 기법의 현대적 계승과 미래 지향적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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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6회 대한민국 분청도자대전 강창성의「시간의 결」 대상 수상
- 경상남도와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도예협회와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이 주관한 이 지난 9월 최종 수상작을 발표했다.대상_ 강창성 「시간의 결」분청사기의 본 고장인 김해시에서 전통과 현대의 표현 방법이 다양한 분청 미의 계승 발전과 분청도자문화의 확산과 보급, 도예가들의 창작 고취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이번 공모에는 총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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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 사비공예페스타-공예유람
- “공예로 떠나는 여행, 부여에서 마을과 함께 피어나다”------------------------------------------------------------------------------------------------------------------기간 2025년 9월 20일(토)~21일(일)장소 충남 부여군 규암면 123사비공예마을 일대 프로그램 공예상점, 하루공예, 나루장터, 달빛 아래 수북정, 환대상점 외방문객 약 6,542명 / SNS 노출 약 109,00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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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세이 ESSAY 11] 그릇이 된 생각들_ 불 그릇 「전골솥」
- 오지전골솥 28.5×H13.5cm, 워머 26×H8cm재미난 이야기를 들었다. 여덟 살인 아이(외손녀)가 프로그램 를 좋아한다는 이야기다. 작년에 종영된 프로그램을 유튜브를 통해 찾아보는 모양이다. 사는 삶에는 누구에게나 그 어떤 순간 “세상에 이런 일이” 있다. 가야문화 이야기가 그렇다. 불 그릇 「전골솥」은 1997년 IMF 국제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