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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나는 여자 김민지가 들려주는 길가온 여행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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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시장골목에서 보이는 전동성당의 모습
많은 게 그대로고, 또 많은 게 변하기도 해요. 그런 거겠죠, 엄마.그리고 만약 엄마 말씀처럼 “로마가 하루아침에 세워진 게 아니”라면,우리 안에 있...
- 2018-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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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기로드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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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기가 정확히 언제부터 만들어졌는지는 몰라. 그저 할아버지부터 아버지 그리고 나에게까지 구전된 전설을 통해 추측하기로는 옹기는 어머니들의 그럭(그릇)이라는겨. 옛날에 논에서 열심히 ...
- 2018-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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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도자 디자이너 인터뷰 시리즈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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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RCA Show One, 2010, Ⓒ김선애
현대 도자 디자이너로 살아간다는 것은 끊임없이 자신을 믿어나가는 과정의 연속이다. 도예를 전공하고, 대학을 졸업한다고 해서 누구나 훌륭한 예술가가 되는 것은...
- 2018-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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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미국 알프레드대학교 하계 도자워크숍 참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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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드대학교 내 가마실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24일까지 미국 뉴욕의 알프레드 대학교에서 도자실습 워크숍 프로그램 <2015 알프레드대학교 하계 도자워크숍Alfred University Summer Studio>이 열렸...
- 2018-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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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hibition from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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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도예학과 남학우 연합전 <경.우.아.작> 8.5~8.10 이즈갤러리
경희대 도예학과를 재학중이거나 졸업한 남학우 23명이 모여 전시를 선보였다. 최고 04학번부터 15학번 신입생까지 참여...
- 2018-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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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0년대 한국 근대도자 연구 : 조선미술전람회를 중심으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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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삼화고려소 작업실, 일제강점기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가 주관한 미술공모전인 조선미술전람회朝鮮美術展覽會, 이하 ‘조선미전’으로 약칭는 1920년대의 일본 제국주의가 무단통치의 한계와 ...
- 2018-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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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도자사전』 출간
- 『한국 도자사전』경인문화사|618쪽|B6(4x6판)|컬러2015년 7월 20일 출간|38,000원 현재까지 도자사전은 국내에서도 이미 간단한 몇몇 용어 사전이 출간된 바 있고 고고학 분야에서는 고고학용어사전이 출...
- 2018-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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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NDS+ 확장과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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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화(한국) 「감정의 기억」 도자, 200×200×H20cm 가변설치
제9회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의 수상작이 발표됐다. 대상에는 도예가 이인화의 「감정의 기억」이 선정돼 최고상의 영예와 5천만원의 ...
- 2018-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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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NDS+ 확장과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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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프로젝트. 옛 연초제조창 외벽 180m를 감싸는 공예월
<미디어프로젝트>는 85만 청주시민이 하나가 되어 공감하는 비엔날레로 선보일 예정이다. 《CD프로젝트 : 85만 청주의 꿈 》, 《주제 영상...
- 2018-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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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은 얼굴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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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 28×22.5×h65cm
음울한 표정, 늘어진 어깨, 단추가 풀린 셔츠와 느슨한 타이. 정장 차림새를 한 인물들은 어딘가 지쳐보이는 얼굴로 눈을 감고 있거나 먼 곳을 바라보고 있다.윤지용 작가의...
- 2018-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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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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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ONYM #1」
존재의 ‘가벼움’과 ‘무거움’에 따라 그 중요성을 비교해야 한다면이 세상의 모든 가벼운 존재들은 무의미한 것일까? 흙은 무겁다. 그리고 인간은 끝에 그 무거운 흙으로 다시 돌아...
- 2018-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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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지널리티로 채운 식탁, Dining Obj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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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에서 도자기를 판매하는 ‘다이닝오브제’는 여러 마케팅용어를 사용해 설명해야할 만큼 치밀하게 준비한 사업이다. 하지만 도예가에게는 든든한 홍보대행사로, 소비자에게는 쉽게 ...
- 2018-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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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유리작가 세키노 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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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is」 h38~56cm, ø18~30
세키노 료는 일본 내에서도 섬세한 작업으로 정평이 난 유망한 유리공예 작가다. 용광로 속 유리를 불어 형태를 만드는 블로잉기법으로 작업을 하는 그는 불순물이 섞이지 ...
- 2018-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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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의 현대화를 통한 도자공예 연구: 작가의 작품과 전시 사례를 중심으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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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호 「도자 소반」 높이 30cm
전통의 현대화를 위한 전시사례전통을 바탕으로 하여 형태, 새로운 재료, 제작방법 등으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작가들이 재해석한 작품의 전시나, 제목이나 기획...
- 2018-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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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 대학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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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호부터 연재되는 <예비 대학 가이드>는 전국에 흩어진 각 대학 도예관련 학과들을 찾아가 교수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교육 철학과 커리큘럼, 실습시설과 프로젝트 등을 직접 듣고 소개하는 ...
- 2018-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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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도예교육의 현실과 미래_대학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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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학의 도예교육 현장은 현재 재편되고 있으며 구조조정 중에 있다. 어느 대학에서든 도예 관련 전공은 어려운 상황에 있을 것이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도예 관련학과는 학과의 명칭변경...
- 2018-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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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도예의 발전 혹은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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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은 “사물이 보다 낫고 더 좋은 상태로 나아감” 또는 “진전되어 펼쳐지다”이며 진화는 “사물이 더 나은 상태로 변하여 바뀜”이라는 단순한 정의에서 본다면 양자는 큰차이가 없어 보...
- 2018-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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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선아 <시선은 욕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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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en」 Log_mixed media, clay_45x30x33cm,2015
이번 전시에서 장선아는 풍선의 볼륨감을 조형화한 작품들 중에서 부풀어 오른 풍선 위에서 무릎 사이에 얼굴을 묻는 듯한 자세로 웅크리고 있는 여인의 모습...
- 2018-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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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숙 영 Sul Sook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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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Bone China,322x322cm, 2014
상회는 고온에서 재벌 번조까지 완료된 기물 위에 안료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고,다시 중저온에서 구워내 색을 흡착시키는 방식의 기법이다. 현재 포셀린 페인팅으로...
- 2018-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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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라믹 아트토이 브랜드 ‘토인즈Toi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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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인즈를 이끄는 네 명의 젊은 도예가는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옛말을 적절하게 실천하고 있다. 취미가 비슷해 외롭게 작업하지 않고, 토론과 직언을 서슴지 않아 서로에게 당근과 채찍이 되...
- 2018-02-10
- 전시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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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이 빚어낸 풍경 조각들
-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이한 우란문화재단은 문화예술 본연의 가치를 존중하며 쌓아 온 지난 궤적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를 한 해간 선보이고 있다. 공예가 지닌 가치와 함의를 오늘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우란전시’의 2024년 두 번째 전시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가 9월 26일까지 열린다. 전 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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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존으로 길어 올린 동아시아 미의식
-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김해시의 2024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선 정을 기념하여 2023년 10월부터 11월까지, 2024년 3월부터 5월까 지 각각 한·중·일 도자문화예술 국제교류워크숍을 개최했다. 한· 중·일 역대 동아시아 문화도시 및 유네스코창의도시네트워크(공예와 민속예술 분야) 선정 도시의 도예가 총 14명이 미술관 레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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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의 공간에 함께한 도자기, 풍류를 품고 노래하다
- 공간 속 도자기, 도자기 속 공간도자기는 보이는 곳, 보이지 않는 곳에서든 사 람이 사는 공간에 함께했다. 때로는 어떤 장소에서 사용되기도 하고, 때로는 도자기 자체가 하나의 공간을 상징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도 자기의 특성에 주목해 ‘도자기와 공간’을 함께 탐구하는 첫 전시를 ‘풍류風流’로 풀어 보았다.풍류를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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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멸을 거부하는 의지의 표상
- 구세나의 「병합」(2024) 연작은 가상과 현 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현재와 미래가 얽히는 복잡한 직조물이자 교차로이다. 작가 는 분초 단위 시간의 흐름을 기록하는 집요한 관찰자의 시점에서 작업을 시작했다. 연극적 손동작과 하얀 그림자 형상의 공생 관계는 창조와 작업, 의사소통과 표현, 연 결과 관계, 보호와 돌봄, 권력과 통제, 영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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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숙함의 낯선 면모
- 적막한 진열대에 놓인 핸드백과 하이힐, 그릇 표면을 뒤덮은 스터드, 양립할 수 없 는 것들이 맞부딪쳐 존재를 알린다. 김덕 희의 도자예술은 일상의 비일상화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는 익숙한 사물들을 고정된 시각으로 보지 않고, 새로운 형태로의 가 능성을 꾸준히 탐구해 왔다.작가는 학부 시절부터 기器의 통상적인 형 태에 유희적 표현...
- 작가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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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병진, 조선백자의 전통을 계승하고, 미래의 백자를 모색하는 이 시대의 진정한 도공
- 여주 지역은 약 1천 년에 가까운 도자 역사를 바탕으로 형성된 대 한민국의 가장 대표적인 도자기 생산 및 산업 지역이다. 당대 최 고 품질의 백자를 생산했던 중암리의 고려백자 가마터를 비롯하 여 도전리, 부평리, 북내면, 강천면 등 여주의 곳곳에 고려 및 조선 시대 자기 가마터들이 남아있으며, 조선 말기, 경기도 광주에 설 치되었던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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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온하고 평안한 집, 류호식
- 류호식은 페이퍼클레이를 사용해 안온하고 평안한 공간 ‘Querencia’을 만든다. 그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아름다운 순간에서 주제에 대한 영감을 얻는다. 문득 마주치는 순간의 풍경을 사진 또는 스케치로 기록하고, 마음의 눈으로 떠올려 보며 다시 그린다. 삶에 위안이 되었던 순간을 상상으로 되짚어 가는 길. 그에 게 작업 과정은 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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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체적 몰입의 외현
- 어린 시절부터 혼자 있는 시간이면 주로 물건을 해체하고 재조립하며 시간을 보냈다. 분해된 부품들이 서로 호환되었을 때는 본래의 것과는 전혀 다른 구조를 만들어 냈다. 원본을 해체한 뒤, 그 재료들로 하여금 또 다른 원본을 만들어 낸다는 점이 흥미로운 지점이었다. 부품 간의 호환성, 조립 그리고 결합의 과정에서 도자 작업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