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도예가 ‘찻주전자’로 기록되지 못한 시간을 풀어내
제주 한경면 고산리에 위치한 공간 ‘이을’이 전시《흙이었던 시간》을 2026년 2월 1일부터 2월 9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기록할 수 없었던 시간의 기록”을 주제로, 4~50년간 흙과 마주해온 네 명의 작가가 찻주전자라는 형식을 통해 말로 남기기 어려웠던 시간의 층위를 조용히 드러낸다. 참여 작가는 박종훈·남태윤·김윤동·정호진이며, 전시는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2228(고산로2길 11)의 이을에서 열린다.
전시와 연계해 워크숍 <차 주전자와 담론: 제주에서 빚고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워크숍은 2월 3~4일(10:00–16:30) 양일간 진행되며, 작가들의 다관·사발 시연을 가까이에서 보고 아티스트 토크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연과 토크는 두 날 모두 박종훈(10:00)–남태윤(11:30)–정호진(14:00)–김윤동(15:30)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