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아 도예전2012.4.25~5.1 서울 경인미술관탯줄, 몸의 중심 배꼽 그곳으로 첫 숨이 들어왔다. 부모의 뼈와 삶과 의지가 첫 숨과 함께 들어왔다. 그곳이 우리의 입술이었나. 탯줄을 끊고부터 우렁찬 함성으로 “나 여기있소” 옹알이고, 잼잼잼, 곤지곤지, 도리도리, 짝짜쿵을 배우고, 기고, 걷고, 뛰놀며 자립했다. 경상북도 청송의 주왕산 자락에서 작업하는 이원아 도예가의 개인전이다.02.733.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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