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카익 뷰티, 토기에서 제주옹기까지>

3.25.~5.31. 제주공예박물관

<아르카익 뷰티, 토기에서 제주옹기까지>전시가 3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제주공예박물관에서 열린다. 
제주공예박물관과 현대화랑이 협력, 기획한 이번 전시는 삼국시대 손잡이 잔과 제주옹기를 함께 선보인다. 
그릇은 인간의 역사와 밀접한 관계를 이루고 있는 물건이자 문화를 상징하는 인류 공동의 언어이다. 인류는 
기원 전 2만 5천년 전부터 흙과 불을 이용하여 그릇을 제작해 왔으며 대략 기원 전 8천년 경 선사시대부터 토
기를 만들었다. 선사시대 제주 토기는 우리나라 토기 중 가장 이른 시기로 알려진 ‘고산리 유적’에서 시작하
여 삼양, 곽지, 용담, 고내 등에서 유물들이 출토되었다. 최근에는 제주 해안지역, 중산간에서까지 발견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가야와 신라시대 토기와 함께 제주 옹기를 한 자리에 모아 한국 토기 문화의 유장한 
역사를 살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