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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월호 | 뉴스단신 ]

국립중앙박물관 <세계도자실>, <일본실> 개관
  • 편집부
  • 등록 2021-03-02 16: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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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세계도자실>, <일본실> 개관
국립중앙박물관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7 T. 02.2077.9000 H. www.museum.go.kr

국립중앙박물관 세계문화관에 <세계도자실>과 <일본실>이 지난 1월 25일 개관했다.  <세계도자실>은 동서교류의 대표적 산물인 도자기를 주제로  동서 문화 교류를 설명한 다. <일본실>은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주제로 ´무사´를 설정하고 이를 중 심으로 전시를 구성하였다.
<세계도자실>은 교역 도자기를 통해 세계 문화 교류 양상을 설명한다. 16세기 이후 포 르투갈에 의해 해상 무역로가 개척되며 동양과 서양의 문화 교류가 빈번해지고, 중국 청 화 백자에 열광하던 유럽인들을 위한 무역자기가 점차 발전했다. 아시아의 도자기에 매 료된  유럽인들은 수입에 그치지 않고 이를 모방하기 시작하며 자기 개발을 시작했다.   이런 양상을 보여주기 위해 네덜란드 국립도자박물관과 흐로닝어르박물관에서 대여한  다수의 유물을 전시한다.  또한, 독일의 샤를로텐부르크 성의 ´도자기 방´을 직접 촬영하 고, 3D모델링 작업으로 입체적으로 재현한 가상현실을 함께 선보인다. 세계도자실 전시 는 2022년 11월 13일까지 약 2년간 공개된다.
<일본실>은 일본 문화와 예술 발전을 지원한 ´무사´문화에 초점을 맞춘다. 칼과 갑옷 등  무구를 전시하고, 다도를 비롯해 당시의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유물을 선보인 다.  이와 함께 다실을 재현하고 실제 전통 정원 영상과 음향, 조명을 구성해 다실이 있는  정원에 있는 효과를 느끼도록 연출했다.
전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외국 문화를 직접 접하기 어려운 때에, 박물관 전시를  통해 해외 유산을 접하고 넓은 시각과 상상력을 키울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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