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FEATUREⅢ

도예 잡지, 어디서 어떻게 볼 것인가
글/정리.편집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서도 인쇄잡지는 전문화된 정보를 제공하며 발간되고 있다. 소셜 네트워킹의 발전으로 정보와 지식의 움직임은 빨라졌지만 해당 영역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발행하는 잡지만큼 적절한 매체도 없을 것이다. 디지털 시대가 다가와도 종이잡지의 매력과 중요성은 떨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잡지열람과 구독이 가능한 공간을 제안해본다. 특화된 분야의 밀도있는 전문잡지 열람은 물론 각종 편의를 돕는 시설을 비롯해 여러 해외매거진 구독이 가능한 서점을 선별해보았다.

도자예술에 주력한 전문도서관
한국도자재단 만권당

한국 도자 재단에서 운영하는 도자만권당은 국내 10종, 해 외 23종 등 총 33종의 도자·예술 분야의 잡지를 구독하고 있다. 도예 및 예술 관련 자료 뿐만 아니라 철학, 문학, 역사 등 1만 7천 여 종의 단행본, 천 여종의 시청각 자료를 소장하고 있으며, 독서와 문화 활동을 장려하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단순히 책을 찾고 읽는 도서관을 넘어서 휴게실과 회의실, 미니카페를 갖춘 북카페 공간으로 조성되어있어, 도서 열람은 물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주제와 관련 한 강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예인은 물론,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경기 이천시 경충대로 2697번길 263 이천세라피아 토야지움 2층 T. 031.645.0711 H. ceramicinfo.org
운영 시간 화~일 19:00~18:00 / 매주 월요일, 공휴일 휴관

공예 전문 서적과 소재 탐색에 특화된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KCDF 라이브러리

2009년 4월에 개관한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KCDF도서관은 다양한 공예 및 디자인 관련 서적을 수집·제공하 고 있다. 진흥원의 발간자료와 정기간행물 『공예+디자인』 을 비롯해 전시·교육·연구 등 주요사업 자료들을 열람할 수 있다. 국내외 예술잡지의 최신호는 물론 과월호, 소장 가치가 있는 도록, 희귀본의 국내외 서적 등 9,200여점을 체계적으로 분류해 놓았다. 무엇보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공예소재Craft material’ 전시장으로, 보존가치와 활용도 가 높은 전통공예의 소재와 기법 샘플표본을 만들어 도서 처럼 열람할 수 있다는 점이다. 도자, 금속, 유리, 종이, 목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소재샘플 500여점을 직접 만져보며 재료를 탐색할 수 있다. 이러한 분야에 관심있는 사람 이라면 누구나 방문해 열람가능하다.

서울 종로구 인사동 11길 8 KCDF갤러리 지하 1층 T. 02.733.9042 H. library.kcdf.kr
운영 시간 화~금 9:00~18:00, 토10:00~19:00
점심시간(12:00 ~ 13:00)
일~월,공휴일,창립기념일(4월1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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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2020년 3월호를 참조바랍니다. 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