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챈주 개인전
<저 언덕 위의 분홍집에 내가 누워있는 것을 나는 보았고>
3.20~4.9 아트비트 갤러리
└「Look at me#1」시리즈
최챈주 작가의 다섯 번째 개인전이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9일까지 21일간 아트비트 갤러리에서 열렸다. 작가는 ‘해리성 다중 인격 장애’, ‘관음증’, ‘조현병’등의 정신병을 표현한 작업을 직접 구상한 작업스토리를 따라 관람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공존#5」은 작품의 앞면과 뒷면의 색감반전을 통해 다중인격 장애를 표현했고, 「Look at me」시리즈는 인간의 마음을 얻고 싶지만 소통하지 못하는 뱀이 겪는 이야기로, 망상, 현실과의 괴리, 환각 등 조현병의 증상을 표현한 오브제, 페인팅 작업을 선보였다. 작가는 어쩌면 자신이 또는 모두가 겪고 있을 여러 정신적 문제들을 동화적인 이야기로 함축하여 조형화하고 있다.
아트비트 갤러리
서울 종로구 화동 132
T. 02.738.5511
H. www.artbi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