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대한민국 옹기공모전> 이승빈의 ‘10말 겹오가리’ 대상 수상
올해로 5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옹기공모전>이 입상작 68점을 발표했다. 전통 분야와 관광상품디자인 분야로 나눠 공모한 이번 공모전에는 100여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대상은 이승빈 도예가의 10말 겹오가리’가 수상했다. 대상작은 판장쌓기기법을 이용한 기술력과 우수한 표현력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항아리의 어깨에 흙을 이중으로 붙인 겹오가리는 내부의 음식물을 완전하게 보존할 수 있는 선조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전통과 과학이 공존한 작품”이라고 평했다. 전통부문의 금상은 안재홍의 ‘기다림´, 관광상품디자인의 금상은 이선우의 ‘우리의 시간이 같이 흘러갈 때’가 수상했으며, 수상작 전시는 지난 5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한달간 울산옹기박물관에서 선보였다. 상금은 대상 500만원, 금상 각 분야별 20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50만원, 장려상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고, 입선작 39점에는 상장이 수여됐다.
울산옹기박물관 주소 울산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3길 36 전화 052.237.7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