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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월호 | 뉴스단신 ]

최성재 <마음풍경>
  • 편집부
  • 등록 2018-04-10 16:01:36
  • 수정 2018-04-11 09: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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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재 <마음풍경>


2.1~2.10 갤러리세인
분청에 관심을 두고 연구를 거듭해온 최성재 도예가의 기획초대전 <마음풍경>이 2월 1일부터 10일까 지 갤러리세인에서 열렸다. 분청사기의 기법 중 귀얄 기법과 덤벙 기법을 즐겨 쓰는 작가는 장식적 무늬 보다는 회화적 표현에 중점을 둔 작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 화장토를 분장한 뒤 기물에 스며들기 전 빠른 필치로 그려내는 오리와 갈대 등 자연의 풍경은 “누군가 자신의 기억 속에서 아련하게 보았음직한 어 떤 기억의 풍경”이자 곧 작가의 마음 풍경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기器에 표현된 작품 외에 경 덕진에서 제작한 도판 작업, 캔버스 위에 그린 회화 작품도 함께 소개됐다. 그의 작품에 드러나는 회화성 에 대해 “인위적이고 구상적인 스케치를 구현해내는 것이 아니라 그 순간의 감흥과 행위적 과정이 선과 형 태로 남겨져 문양이 되는 것”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이는 곧 문인화적인 정서와 맞닿아있는 작업 과정이 며, 결과적으로는 추상적인 풍경을 연상시키는 작품으로 구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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