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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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도 유리섬박물관 기획전 2024 《현대미술–오브제》_2024.10.8.~25.2.2.
- 10. 8. ~25. 2. 2. 유리섬박물관물질에서 유출한 동시대 미술의 사물성과 시각언어의 다채로움예술가의 정신이 형태가 되려면 물질la mariere이 필요하다. 예술가의 정신이 결여된 물질은 단지 자연의 질료에 불과하다. 물질은 고유의 형상, 색채, 질감, 밀도, 결을 가지고 있다. 물질이 예술의 언어가 되려면 예술가의 정신만으로는 부족하며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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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충북의 공예가 기획전 《네 가지, 그러한 것》 11. 5. ~2025. 1. 14.
- 11. 5. ~2025. 1. 14. 문화제조창 본관 3층 청주시한국공예관 갤러리 3자연스레 그리된 관계에 관하여청주시한국공예관의 2024 충북공예가 기획전 《네 가지, 그러한 것》이 지난 11월 막을 올렸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지역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경제 활성화와 도시재생을 위해 노력하는 미술관으로, 2001년 설립 이후 지역 예술가를 발굴하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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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주 《Au bord de l’infini (무한의 가장자리에서)》_2024.10.26.~11.30.
- 10. 26. ~11. 30. P21(피투원)생의 한가운데나는 작가라는 존재들에게 신비에 가까운 경의와 무한한 감사를 가지고 있는 사람 중의 한 명이다. 가장자리에서 서성이던 나를 그 한가운데에 있는 누군가가 불러줘야만 비로소 만날 수 있는 예술의 세계는 내게 언제나 신비로운 것이었고, 내면에서 발화한 자신만의 특별한 세계를 자기 안에만 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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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옥 《오늘과 내일 Moment in Time》_2024.11.15.~12. 6.
- 11. 15. ~12. 6. 호호재 서울오늘과 내일죽음에 대한 사유는 끊이지 않는다. 삶의 통과 의례이며 모든 시대와 문화에서 인간의 가장 중요한 탐구 주제 중 하나였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철학, 종교, 예술, 기술 등 각 분야는 저마다의 관점과 방식으로 미지의 세계인 죽음에 대해 깊이 있게 성찰해왔다. 메멘토 모리Memento Mori ‘죽음을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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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덕호 《시간이 흐르고 계절이 바뀌는 것처럼》_2024.11.7.~11.13.
- 11. 7. ~11. 13. 월WOL삼청시간이 흐르고 계절이 바뀌는 것처럼우리 모두는 각자의 시간에 자신의 것들을 쌓아 나간다. 무엇을 쌓아 나가느냐는 온전히 자신의 몫이며 쌓여가는 시간들은 흔적을 남기며 삶 그 자체가 된다. “시간이 흐르고 계절이 바뀌는 것처럼 의도하거나 계획하지 않음에도 나의 삶의 흔적들은 작품에 자연스럽게 배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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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달, 산, 굽이 흐르는 강물과 같이》)2024.8.28.~10.20.
- 8. 28. ~10. 20. KCDF갤러리물길처럼 흐르는 곡선의 사유: 한국 공예의 철학적 탐구요즘의 공예 전시는 상업적 성공과 시각적 매력에 집중하며 단순히 볼거리를 제공하는 데 그치는 경우가 많다. 깊이 있는 연구와 담론을 위한 큐레토리얼 접근이 부족한 상황 속에서, 공예는 예술의 본질적인 가치를 잃어가고 있으며, 공공성과 철학적 깊이를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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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다연 《일상의 잔상》_2024.10.12.~10.24.
- 10. 12. ~10. 24. 산목&휘갤러리장다연 작품의 본질작가의 2019년 석사학위 논문에 제출된 여러 점의 작품 가운데 「새벽의 잔상 殘像」 은 크고 작은 원판이어서 어떤 기물의 받침 정도의 기능을 가진 일상용기로 해석 된다. 그러나 정방형의 나무 판넬Panal 위에 구성적으로 펼쳐진 이 원판들은 구성을 위해 오브제작품으로 제작된 것임을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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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정선 《Floating》_2024.10.16.~10.26.
- 10. 16. ~10. 26. 갤러리세인Garden에서 Space로 - Floating갤러리세인은 고령토(백토)의 질감을 살려 섬세하고 따뜻한 감성의 인체를 조각하는 윤정선 작가의 열네 번째 개인전을 개최했다.윤정선 작가는 흙을 다듬고 매만져 인물을 표현한다. 흙으로 다양한 형태의 인물을 빚어 여러 번 구워낸 후 추상적인 표현을 더하고 감정까지 깃들이게 해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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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미 킴 위틀링 《UNBOUND》_2024.10.8.~11.23.
- 10. 8. ~11. 23. 아뜰리에 키마희망으로 나아가는 인간의 욕망반세기도 훨씬 전에 처음 선보였을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모으며 명품의 상 징으로 자리 잡은 샤넬백은 더 이상 전세계 여성들이 사랑하는 패션 아이템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문화 현상을 분석하거나 경제 상황을 설명할 때, 소비자심리지수를 이야기할 때도 샤넬백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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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계가 열어주는 가능성_최나운
- “인간에게 가장 깊은 것은 피부다.” _폴 발레리Paul Valéry우리는 흔히 진리를 찾기 위해 내면을 탐구해야 한다고 믿는다. 하지만 해답은 다른 곳에 있을 수도 있다. 시인인 폴 발레리는 표면, 즉 피부에서 그 답을 찾는다. 얼핏 역설적으로 들리지만, 그는 피부야말로 가장 깊은 본질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피부는 단순한 외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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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영의 순간들_최설지
- 인간은 누구나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아가기 때문에, ‘진정한 나’를 찾고 싶어 하는 동시에 사회적 관계 속에서 끊임없이 만들어지는 외부의 모습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 외부에 보여지는 나와 내가 느끼는 나, 혹은 그 사이 어딘가에 있는 또 다른 내가 있다면, 과연 진짜 나는 누구인가. 이러한 질문 속에서 나는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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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호_ 동물로 전하는 이야기
- 김지호는 동물에게서 우리의 모습을 발견하고 이야기로 풀어내는 작가이다. 그는 관찰자이자 당사자의 시선으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동물과 인간의 동질성을 기민하게 포착한다. 인간과 공존하는 동물은 원치 않게 정해진 좁은 공간을 배회하며 스트레스를 겪곤 한다. 때로 규격화된 틀에 자신을 맞춰야 해서 괴로워하기도 하고, 사랑을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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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경 자연의 색, 빛, 바 람 소리를 담다
- 김미경 《염려하지 않는 삶》10. 15. ~10. 20. 옥천군 전통문화체험관맑은 서화천이 내려다보이는 작은 언덕에 단아한 기와집이 자리해 있다. 보물로 지정된 이지당二止堂(보물 제2107호)이다. 김미경 작가는 이지당 바로 옆에 위치한 작업실에서 자연과 바람을 담아 작품을 만들고 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신록과 어우러지는 이지당과 작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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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광역시 공예명장 전수걸 작품세계
- 그가 이룬 담박한 장식과 선의 은은함그의 항아리는 오랜 훈련으로 담아낸 것이다.흙을 마치 따뜻한 어머니 피부같이 느끼며, 오랜 세월 빚고 작업 하는 전수걸 명장은 경주시 내남면 덕천3리 숯가마골에서 출생했다. 그는 경주공업고등학교 요업과를 졸업한 후 청년 시절 밀양 도자기를 다녔고 이어서 부산 ‘신라도예’ 물레 총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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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념의 관조로 만나는 흙의 세계 한길홍
- 한길홍 열 번째 개인전11. 6. ~11. 11. 인사아트센터기록에 의하면 1969년 서울의 미국공보원에서 미국의 현대도예가 로버트 아네슨의 초기작 전시가 열렸는데, 우리 도예계의 반응이 무덤덤했다 한다. 막 대학에서 도자전공 학과가 출범하기 시작하여 무언가 기본기를 다져야 하는 시절이었기에 이해가 간다. 어쩌면 내심 불경스럽고 불온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