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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환 교수의 문화재 기행 50] 고구려 불꽃모양 장식 금관 高句麗火焰形裝飾金冠
- 사진1) 「고구려 불꽃모양 장식 금관 高句麗火焰形裝飾金冠」 고구려 높이 15.8cm, 지름 19.5cm한민족은 고조선의 강력한 제국을 형성한 시기에 태양을 숭배하고 제천의식을 통해서 천제를 지내며 오천 년 역사를 이어 온 동북아시아의 핵심 민족이다. 한민족이 태양을 숭배한 증거는 「거친무늬 청동거울」, 「비파 모양 동검」 등 여러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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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장의 사진, 영원의 작품 19]
- 본 지면은 경기도자미술관의 소장품을 소개하는 꼭지입니다. 사진 한 점을 통해 기법이나 표현방식, 주목받은 이유 등 다각적으로 살펴보며 과거의 물상과 이야기를 탐험하고자 합니다.글·사진. 경기도자미술관 제공고희숙 KO Heesook「White line 2019」 Ø29×h13cm | 한국 | 2019고희숙은 슬립캐스팅Slip casting기법으로 백자를 제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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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예빈 갤러리 모순 대표 인터뷰
- 모순의 미학, 조화를 큐레이팅하다서울 정동길,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2층 건물에 자리 잡은 ‘갤러리 모순’은 이름 그대로 이질적인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이다.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 공예와 미술, 기능성과 조형성 사이의 긴장과 융합이 이곳의 정체성이다. 이 공간의 디렉터 김예빈은 갤러리 운영의 전통적인 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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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소담화40] 무너지고, 부서지고, 터지고, 갈라진 흙
- 요즘 유행어로 ‘힙Hip 하다’라고 하면, ‘새로운 것을 지향하고 개성이 강한 것’을 의미한다. 이 ‘힙’을 가장 반기고 열망하는 이를 꼽는다면, 예술가들이 아닐까? 어느 시대나 가장 트렌디하고 독창적이며 개성이 넘치는 스타일이나 태도를 추구하는 자들의 선두에는 늘 예술가들이 있었다. 그렇다면 현대 도예의 &ls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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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세이 ESSAY 4] 그릇이 된 생각들_1인人 밥솥「사름」
- ‘사름’은 도작稻作문화에서 이양으로 모를 옮겨 땅 냄새를 맡다가 심은 지 4~5일쯤 지나 완전히 뿌리를 내려 파랗게 생기를 띠는 일, 또는 그런 상태를 말한다. 제주도 방언으로는 사람을 ‘사름’이라 한다. 농사꾼 못된 옹기장이로 이 사람에게는 옹기몸흙의 생감을 사름에서 느끼게 되며, 또 가을 추수가 끝나고서도 그 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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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주요 대학 졸업 전시4]
- 졸업 전시는 미래의 도예가들이 펼쳐 나갈 작품 세계의 예고편이다. 독창적인 조형성이 돋보이는 작품부터 완성도가 뛰어난 작품, 쓰임을 디자인으로 승화한 작품 등을 선별했다. 도예계에 새 숨결을 불어넣을 졸업생들의 생동한 작품에 주목해 보자. 건국대학교 리빙디자인학과 이호석 「Pattern Cup series, Weave Lamp」 7×7×18cm, 8&t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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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강진청자물레경진대회 개최
- 강진군은 제53회 강진청자축제를 통해 강진의 고려청자 전통을 기리고, 세계적인 도자기 중심지로서의 역사적 자부심과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며 이를 계승·발전시키고자 강진군이 주최하고, 강진군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를 지난 3월 1일 강진청자축제장에서 개최했다. 강진청자물레경진대회는 강진청자축제의 대표 행사로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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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숙영_ 우주 자연의 신비- 공명 共鳴에서 비롯된 미적 생명성
- 쉐마미술관 기획초대전설숙영 《Mystery & Memories》4. 11. ~5. 11. 쉐마미술관작가 설숙영은 단국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전통도예를 전공하고 개인전 및 초대전 17회, 단체전 200여 회를 참여하고 미국, 독일, 모나코, 중국을 비롯한 국내외 아트페어에 26회 참가했다. 2023 국토해양환경국제미술대전 종합대상 국회의장상, 2022 세계평화미술대전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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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경_ 정물에 담긴 인간의 모습, 삶의 의미
- 작가 김문경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도예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도예전공으로 석사, 박사 과정을 마쳤다. 예닮도예에서 4년간 디자이너로 근무했다. 2005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10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국내외 100회 이상의 그룹전에 작품을 출품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경기도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고흥분청문화박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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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록, 기억 그리고 도자기_ 김수아
- 나는 익숙한 것, 사라져가는 것에 애틋함을 느낀다. 새로운 것보다는 오래된 것, 익숙한 것에 마음이 더 끌리고, 그 마음이 소중해서 멀어져 가는 것을 놓을 줄을 몰랐다. 삶 속에서 변화들을 무던하게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지만, 문득 떠오르는 과거의 풍경과 기억의 조각들은 마음에 머물러 있다. 학창 시절을 보낸 동네가 재개발로 사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