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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콜렉티브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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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찬 뉴욕의 5월은 최근 몇 년 부터 더욱 특별해졌다. NYCxDESIGN 위크와 런던에서 시작된 저명 아트페어, 프리즈 아트페어Frieze Art Fair 및 주요 옥션들이 동시에 열렸다. 2017년 5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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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날, 또 하나의 양구백자
- <또 하나의 양구백자> 전시 전경
춘천고속도로에서 양구백자박물관으로 이어지는 춘양로에 접어들면 한 폭의 산수화 같은 산 능선이 농묵과 담묵으로 그려놓은 듯 펼쳐진다. 천혜의 자연환경이 잘...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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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에서 시작된 사각병四角甁
- Esaias van de Velde, 「Elegant company dining in the open air」 1615, Rijksmuseum
사회경제가 발달하고 문화예술의 욕구가 높아진 조선후기에는 다종다양한 기형의 백자가 제작됐다. 특히 백자 사각병은 이전에는 볼 수 ...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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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키나와, 남국의 푸른 바다와 함께하는 도자기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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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보야야치문도리의 시작을 알리는 오키나와의 상징 대형 시-사사자 조형물
눈부신 에메랄드빛 바다, 아열대 기후의 활기찬 휴양지 정취로 열도 남단 ‘동양의 하와이’라 불리는 오키나와는 해수욕...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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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에서 영국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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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도예Contemporary Korean Ceramics> 전시 전경, 런던 빅토리아 앤 알버트 박물관1-(좌) 신미경, 「Translation, Ghost Series」, 2011-2015, 비누 외
1-(우) 유의정, 「Ego 1」, 2010, 백자에 안료
한-불수교 130주...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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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지던시 에세이: THE COLOUR OF AKRON
- 레지던시 기간 동안 작업 공간
지난 2월부터 4월 말까지 미국 오하이오 주 작은 도시 애크런Akron에 위치한 주립대학교에 방문 교수이자 레지던시 아티스트 Long-term Visiting Artist로 초대받았다. 도예과 스...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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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약의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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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사유약, 조합토, 저화도 번조
우리나라 도자기하면 청자, 백자, 분청이 떠오른다. 현대로 넘어오면서 현대조형물이 있지만 청자나 백자, 분청처럼 대표될 수 있는 도자기의 색이 없다. 필자는 오래...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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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의 색色, 현대의 색color
- 전통 도자에서 태토 또는 유약의 빛깔이 아닌 ‘색色’이란 좀 더 낯선 느낌이다. 반면 현대 도자에서 ‘색color’은 익숙한 부분으로 보다 일상적으로 다가온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도자기의 색에 담긴 의...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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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현대도예의 초석 권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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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미술대학 유학 중 산업디자인 수업시간에 디자인한 것을 이브닝클래스 도예코스에서 실물 제작한 초기작품
한국 현대도예의 성립과 발전, 나아가 현대도예 교육의 초석을 다진 권순형 선...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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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장신구의 오늘을 바라보다
- 김한나 「Pebbles1」 에폭시레진, 황동, 정은925, 590mm, 2017
유리지공예관관장 유자야은 2017년 여름 기획전으로 치우 뉴스레터 장신구작가 초대전 <오너먼테이션 Ornamentation>을 개최한다. 치우 뉴스레터...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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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예의 오늘, 서울시립미술관
- 유달리 햇볕이 따갑고 가물은 초여름, 도예를 포함한 현대공예의 오늘을 짚어볼 수 있는 단비 같은 두 개의 전시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서울시립미술관과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이 공동기획으로...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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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중앙박물관으로 떠나는 공예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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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무늬 그릇>, 타루트 추정, 기원전 3천년기, 녹니석, 사우디아라비아 국립박물관 소장
국립중앙박물관이 유럽과 중동, 국내의 미술 공예품을 한자리에서 둘러볼 수 있는 세 개의 특별전을 마련...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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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창도자기 잠에서 깨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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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촌 정면사진
서구 문명 철학이 리드해 왔던 세계는 지금 오리엔탈 문명의 시대로 접어들면서 아시아의 국가간 문화의 경쟁이 치열하다.필자는 이번호에서 거대한 자본력으로 도자산업의 세계 지...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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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리 바소로뮤 Julie Bartholom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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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itional Bodies」 Life-size, Porcelain and moving image, 2006
줄리 바소로뮤는 소비사회의 브랜드, 여성의 정체성, 그리고 환경문제 같은 현대 사회의 이슈들을 도자와 사진, 비디오 등으로 표현한다. 그의 점...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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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소반과 함께하는 맛있는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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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 작업을 주종목으로 하는 도예가들의 그릇을 구입한 고객들은 어떠한 상차림을 차려낼까. 빈티지하고 모던한 스타일의 그릇들을 선보이는 화소반에서 <맛있는 그릇-화소반 상차림이벤트>를 ...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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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를 마시는 시간 서울에서 차를 마실 수 있는 갤러리와 문화공간
- 학아재 한국실 다실 홍도각
우리의 삶은 그릇에 따라 달라진다. 서울에서의 삶은 대부분 간편한 일회용 플라스틱 컵의 모양을 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단단한 차그릇에 담긴 차를 음미해야할 시간이 ...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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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에서 피어난 자기문화 차의 시배지 하동에 가다
- 하동야생차박물관 전경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蟾津江 줄기 따라” 화개장터를 시작으로 쌍계사 방향을 향해 가는 길에는 다원茶園이 촘촘히 자리잡고 있다. 봄마다 벚꽃이 흐드러져 ...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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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찻그릇의 세계
- 차를 담는 그릇은 차에 맞는 그릇이어야 한다. 그릇에 정답은 없지만 좋은 그릇은 사용하는 사람이 쓰기에 편하고 또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완성된 찻그릇의 형태에는 그간 다기에 대해 고민해온 예술...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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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 동시대 도예의 역할 이창화
- 이창화 도예가의 작업실
도예의 고유성과 그 본질모든 예술은 저마다의 고유성이 있고 장르마다 또 매체마다 각각 다른 울림과 미감이 있다. 공예에는 공예의 언어가 있다. 예술 장르 간의 경계가 흐려...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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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의 시초 그리고 확장
- 「cradle」 42x20cm 2017
단상斷想:생각나는 대로의 단편적인 생각도예가로서의 삶. 흔히 우스갯소리로 배고픈 직업이라고들 한다. 도예라는 업을 지니고 살아가는 것은 경제적으로나 정신적, 육체적으...
- 2018-01-04
- 전시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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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원, 박성열 《도화선》_2024.8.29.~9.12.
- 8. 29. ~9. 12. 갤러리 아르쥬엘여름의 끝자락에 가을빛이 스며들 때전시명 ‘도화선’은 도자와 회화, 그리고 선의 화합을 뜻하며 박성열 작가의 옻칠 선으로 표현된 독창적인 회화와 오브제, 그리고 한기원 작가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도자의 만남을 의미한다. 또한 ‘도화선’의 사전적 의미인 폭약에 불을 붙이는 심지처럼,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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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민수, 박성민 《도자이상圖瓷二想, 도자기와 그림에 대한 두 생각》_2024.9.3.~10.5.
- 도자기와 그림에 대한 두 생각9월은 연중 가장 뜨거운 아트마켓 시즌이다. 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키아프’와 세계적인 명성의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이 동시에 열려 많은 미술 애호가를 설레게 한다. 특히 때마침 한국을 찾는 해외의 아트 컬렉터와 미술 관계자로 인해, 국제적인 시각에서 한국 미술이 크게 주목되는 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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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주은, 조성현 《마음의 투영》_2024.8.13.~9.11.
- 8. 13. ~9. 11. 라니서울지극한 비움이 일으키는 여백의 파장배주은은 느릿한 율동감이 느껴지는 비정형의 덩어리와 보름달처럼 완전무결한 형상 사이를 오가며, 단순한 연필 드로잉으로 복잡한 삶의 무늬를 그려낸다. 조성현은 사람의 얼굴을 닮은 순백색의 달항아리를 바탕으로 그만의 섬세한 변주를 이어가며, 무른 성질인 백토를 단단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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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의 다향전》_2024.9.2.~9.30.
- 9. 2. ~9. 30. 심헌갤러리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어느덧 한줄기 시원한 바람이 우리 마음을 가을로 향하게 한다. 향기로운 국화 향과 따뜻한 차 한 잔이 그리워지는 가을을 맞으며, 가을의 활기를 가득 채워줄 차향을 담은 전시가 제주 심헌갤러리에서 9월 한 달간 열렸다.제주에서 활동하는 도자, 금속, 섬유, 목공예 네 분야의 작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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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香, 푸른 연기靑煙 피어오르니》_2024.8.27.~12.21.
- 8. 27. ~12. 21. 호림박물관 신사분관향기에 반한 선인이 남긴 표시들향香은 고대부터 신앙과 애호의 영역과 관계해 오며 당대 조형예술을 직관적으로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되었다. 이번 특별전은 향을 피우기 위해 사용한 분향 도구의 심미성에 주목하고, 분향의 역사가 차지하는 문화사적 의미를 되짚고자 한다. 고려의 대문호 이규보(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