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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을 벗 삼은 도자문화 공간 올토兀土, All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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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토의 전시공간. 모든 소품과 인테리어는 장원구 도예가의 손에서 탄생했다.
도예가관악산 자락, 삼성천계곡을 따라 흐르는 물과 숲이 아름다운 곳에 우리 도자문화를 즐기며 편안한 쉼을 누릴 수 있...
- 201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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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래빌리 crab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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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의 경제상황이 힘들잖아요. 젊으니까 할 수 있는 것들을 도전하고 있어요. 사회적 기업이라는 생각을 갖고 바라보는 분들도 있지만, 그것과는 다른 정직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공예사업이라 ...
- 201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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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동하 교수와 행복을 나눈 인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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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하 <Your Dream> 전시전경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세라믹아트공학과가 한 해의 시작을 바쁘게 보내고 있다. 지난 1월 10일부터 시작해 오는 3월 31일까지 계속되는 릴레이 전시, <Ceramic Art-Tech Rel...
- 201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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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낭만, 도예와 요리 사이를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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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저마다 전공이나 직업에 대한 고정관념을 하나씩은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도예가란 이미지도 그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직업을 묻는 상대에게 필자가 도예가라고 소개하면 “힘들지 않으세요...
- 201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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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계천陶溪川으로 이어지는 역사와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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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계천. 징더전의 역사 깊은 대형 도자기 공장 부지가 도자예술공원으로 변모했다.
1950년 4월 1일 중국 징더전에서는 ‘국립 징더전 도자 회사’가 문을 열었다. 일본으로부터 해방 이후 쇠퇴해버린 ...
- 201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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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 디지털 프린팅 3D Digital Pri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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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커리 이스트우드-블룸 「The Hyper Real」 세라믹, 석고, 골드 리프, 47×22×17㎝, 2016
1692년, A.Boogert라는 네덜란드Dutch의 예술가가 색색의 수채화 물감을 일일이 다른 비율로 섞어 자세한 내용과 함께 800...
- 201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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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화 말고는 천지간에 다른 꽃 없으니除梅天地更無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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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철화매죽문시명호白磁鐵畵梅竹文詩銘壺」 조선 17세기, 35.3(h)cm,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
조선 후기 청화백자에 가장 많이 그려진 화훼문이 모란이라면, 조선 전 시기에 걸쳐 가장 많이 그려진 화...
- 201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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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예가를 위한 해외활동 실천지침서
- 국내 도예학과의 수요와 그 수가 감소하고 있는 반면, 공예 시장의 규모는 앞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정 반대의 분석이 나오고 있다. 국내에서도 물론 유수의 대학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도자 교육을 받을 수...
- 201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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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한 삶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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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미라 가면」 기원후 1세기, 벽토에 도금, 채색
거대한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모두가 옆을 보고 있는 벽화와 상형문자들, 그리고 거대한 관 속 영생을 누리는 미라. 필자의 뇌리에 자리 잡은 이...
- 201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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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이야기, 그리고 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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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 백토, 환원번조 1360℃, 16×25×46㎝, 2015
지난 2010년 《월간도예》 2월호 아티스트로 만난 정길영 도예가. 그 뒤 2011년, 그는 중국 경덕진에 터를 잡고 작업을 이어왔다. 어느 한 곳에 머물기보다 자...
- 201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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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에서 솟아나는 형태의 아름다움
- 최현심 <흙의 아름다움... 주상절리>
최현심 도예가는 ‘주상절리’1)라는 강력한 형태적 모티브를 중심으로 자연의 위대함과 아름다움을 도자로 표현한다. 뜨거운 용암과 자연의 풍파로 만들어낸 ...
- 201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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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종이 사랑한 서양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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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실 식기(20세기 초)를 이용한 덕수궁 석조전 내 대식당 테이블세팅 재현
조선의 마지막 왕이자 대한제국의 첫 번째 황제였던 고종은 개항 이후 근대적인 제도와 문화를 도입하려 노력했고, ‘구본신...
- 201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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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산골 미리뽕이 꾸미는 색동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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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채소와 친환경 재료를 이용한 자연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색동초가. 샐러드, 보따리 김치, 단호박 등갈비찜, 채소케잌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여러 시즌으로 나누어 새로운 메뉴를 구...
- 201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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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빙등조빈연氷燈照賓筵과 고동완상古董玩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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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청화기명문접시白磁靑畵器皿文楪匙」 조선 19세기, 17×4.2(h)cm,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
조선 후기의 학자 이규상李奎象(1727-1799)이 저술한 『병세재언록幷世才彦錄』은 18세기의 걸출한 인물...
- 201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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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 GICB2017은 인간에 대한 이야기인 ‘서사’에 주목하여 기억,기록, 기념을 상징하는 세 가지 범주로 나눠 <서사: 삶을노래하다>를 선보인다. 광주는 과거의 도자 서사를 통해 인간 삶의 이야기를 되돌아...
- 201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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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 머리들
- 전 전시전경
작가의 두상은 오래전 작가의 프랑스 유학 시절 중세 고딕 성당을 방문하여 다양한 조상들에 매료되었던 개인적 경험과 감상에서 출발한 것으로 그간 연작들 속에서 지속적으로 등장해온 ...
- 201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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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청과 유리가 만드는 묘화妙畵 김한사 Kim Ha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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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작업실엔 그가 세계 이곳저곳 여행하며 수집한 물건들이 가득하다. 작품과 함께 어우러진 모습에서 그의 취향을 엿볼 수 있다.
위태로움이 없고 편안하며 탈 없는 성곽. 경기도 안성安城은 유독...
- 201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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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청, 자연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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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 와서 분청은 보다 다양한 색을 보여준다. 귀얄의 힘찬 흐름과 덤벙의 파격은 오늘날의 미감에도 유효하다. 이번 전시 <분청, 그 자유로운 정신>은 전시가 분청을 다루는 기존의 방법과는 사...
- 201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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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여자의 사물들- 관찰과 사색의 풍경
- 「부귀영화 1」
어느 날 익숙한 사물이 시선의 범주 안에 불현듯 들어와 낯설게 말을 걸어올 때, 작가는 사물이 갖고 있던 감춰진 이면裡面을 잡아채고 그 속에서 자신의 단편을 인지한다. 이지숙이 매...
- 201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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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적 직관을 통한 근원 탐구
- 김훈철·최형석 <고요한 움직임Silent Impetus>
김훈철의 도예 작업은 단순히 ‘빚는’ 방식보다는 ‘깎아내는’ 방식에 초점을 맞춘다. 따라서 도기의 표면은 매끈하게 다듬어진 형태대신 마치 소나...
- 2018-01-08
- 전시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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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이 빚어낸 풍경 조각들
-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이한 우란문화재단은 문화예술 본연의 가치를 존중하며 쌓아 온 지난 궤적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를 한 해간 선보이고 있다. 공예가 지닌 가치와 함의를 오늘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우란전시’의 2024년 두 번째 전시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가 9월 26일까지 열린다. 전 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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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존으로 길어 올린 동아시아 미의식
-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김해시의 2024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선 정을 기념하여 2023년 10월부터 11월까지, 2024년 3월부터 5월까 지 각각 한·중·일 도자문화예술 국제교류워크숍을 개최했다. 한· 중·일 역대 동아시아 문화도시 및 유네스코창의도시네트워크(공예와 민속예술 분야) 선정 도시의 도예가 총 14명이 미술관 레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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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의 공간에 함께한 도자기, 풍류를 품고 노래하다
- 공간 속 도자기, 도자기 속 공간도자기는 보이는 곳, 보이지 않는 곳에서든 사 람이 사는 공간에 함께했다. 때로는 어떤 장소에서 사용되기도 하고, 때로는 도자기 자체가 하나의 공간을 상징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도 자기의 특성에 주목해 ‘도자기와 공간’을 함께 탐구하는 첫 전시를 ‘풍류風流’로 풀어 보았다.풍류를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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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멸을 거부하는 의지의 표상
- 구세나의 「병합」(2024) 연작은 가상과 현 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현재와 미래가 얽히는 복잡한 직조물이자 교차로이다. 작가 는 분초 단위 시간의 흐름을 기록하는 집요한 관찰자의 시점에서 작업을 시작했다. 연극적 손동작과 하얀 그림자 형상의 공생 관계는 창조와 작업, 의사소통과 표현, 연 결과 관계, 보호와 돌봄, 권력과 통제, 영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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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숙함의 낯선 면모
- 적막한 진열대에 놓인 핸드백과 하이힐, 그릇 표면을 뒤덮은 스터드, 양립할 수 없 는 것들이 맞부딪쳐 존재를 알린다. 김덕 희의 도자예술은 일상의 비일상화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는 익숙한 사물들을 고정된 시각으로 보지 않고, 새로운 형태로의 가 능성을 꾸준히 탐구해 왔다.작가는 학부 시절부터 기器의 통상적인 형 태에 유희적 표현...
- 작가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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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병진, 조선백자의 전통을 계승하고, 미래의 백자를 모색하는 이 시대의 진정한 도공
- 여주 지역은 약 1천 년에 가까운 도자 역사를 바탕으로 형성된 대 한민국의 가장 대표적인 도자기 생산 및 산업 지역이다. 당대 최 고 품질의 백자를 생산했던 중암리의 고려백자 가마터를 비롯하 여 도전리, 부평리, 북내면, 강천면 등 여주의 곳곳에 고려 및 조선 시대 자기 가마터들이 남아있으며, 조선 말기, 경기도 광주에 설 치되었던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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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온하고 평안한 집, 류호식
- 류호식은 페이퍼클레이를 사용해 안온하고 평안한 공간 ‘Querencia’을 만든다. 그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아름다운 순간에서 주제에 대한 영감을 얻는다. 문득 마주치는 순간의 풍경을 사진 또는 스케치로 기록하고, 마음의 눈으로 떠올려 보며 다시 그린다. 삶에 위안이 되었던 순간을 상상으로 되짚어 가는 길. 그에 게 작업 과정은 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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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체적 몰입의 외현
- 어린 시절부터 혼자 있는 시간이면 주로 물건을 해체하고 재조립하며 시간을 보냈다. 분해된 부품들이 서로 호환되었을 때는 본래의 것과는 전혀 다른 구조를 만들어 냈다. 원본을 해체한 뒤, 그 재료들로 하여금 또 다른 원본을 만들어 낸다는 점이 흥미로운 지점이었다. 부품 간의 호환성, 조립 그리고 결합의 과정에서 도자 작업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