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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도자 디자이너 인터뷰 시리즈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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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reotype Collection」, White Earthen ware, 2005
로리 데이비스Lowri Davies의 작품을 처음 만난 것은 런던의 공예 페어였던 오리진origin에서였다. 직접 디자이너를 만나서 이야기해 본 것은 아니었지만, 색상과 ...
- 2018-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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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자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2인조 그룹 Ceramic village
- 현재 1만 2천여명의 팔로워가 있는 페이스북페이지 ‘세라믹 빌리지’는 2012년 오픈마켓형식의 홈페이지로 처음 시작했다. Etsy, Artfire, Dawanda 등 해외의 공예품 오픈마켓을 참고해 만들어진 이 공간은 오직...
- 2018-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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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현대도예의 ‘달항아리’ 다시 그리고 새롭게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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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대호白磁大壺」, 국보 309호, 삼성리움미술관 소장
한국 현대도예의 태동이후 ‘전통의 현대적 계승’은 한국 도예가들의 중요한 화제畵題이자 변함없는 테제These다. 특히 달항아리는 소재의 자...
- 2018-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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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목종류와 부위에 따른 재유약 특성 연구(1)
- 재유는 고려 및 조선시대 때에도 유약에 첨가하여 사용하였으며 현재도 전승도자업체나 도예가들 사이에서 애용되는 유약이다. 하지만 국내에 자생하는 수목, 곡식 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경험에 의...
- 2018-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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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刻과 화畵, 분청사기의 진면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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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얄(붓)기법 백토분장
우리나라의 도자문화는 10세기 전반에 처음 자기磁器가 제작된 이래 고려시대에는 비색翡色과 상감象嵌청자에서, 조선시대에는 분청사기와 백자에서 다양한 면모를 보이며 ...
- 2018-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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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인 유종렬 ⑮ 마지막회
- 자고로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다. 말이 쉬워서 그렇지 도대체 어떻게 스스로가 스스로를 돕는단 말인가. 그래도 무언가 가이드라인이 될만한 어떤 방법이 제시되어질 때 그것이 가능하지 ...
- 2018-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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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도자기 공장, 박물관 시리즈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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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트가루 차이나 웍스 뮤지엄 모습, 사진_Nantgarw China Works
영국 도자기 박물관과 공장 시리즈를 소개하면서 이번 호에서는 19세기 웨일즈 도자기에 대해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웨일즈는 영국의 수도 ...
- 2018-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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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작가 비놋 다로즈Vinod Dar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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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ent Shloka series」 Wheel thrown and altered ceramics, H25×W10×D3.5inches, 1300℃, 2014
‘사다나Sadhana’는 흔히 인도요가, 미술, 혹은 영적수행 등과 같이 쓰이는 말이다. 굳이 영적 의미가 내포돼 있지 않더라도...
- 2018-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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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 그리고 상실 park in sook 박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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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속으로Ⅱ- 꿈」 52x22x42cm
서울 서초동 지하철 번화가에서 벗어나 조용한 골목의 어느 건물 지하실에서 추위와 씨름하며 흙을 빚는 작가를 만날 수 있었다. 전시에서 보았던 반가운 동물들이 한 ...
- 2018-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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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흥 제와소 김창대 전수교육조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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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적으로 작업을 하려는 사람들을 잃지 않았으면 해요. 어떻게든 자리 잡아서 기와를 하겠다는 이들을 계속 작업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제 목표에요
현재 우리나라에서 전통기법을 고수하며 기와...
- 2018-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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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자 중요무형문화재의 현실과 미래- 나의 아버지 김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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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필휘지의 붓끝으로 그린 순박한 모습의 호랑이가 담긴 백자 항아리
도자부문 최초 명장, 한국 도자역사상 최초이자 유일의 중요무형문화재, 필자의 아버지 백산 김정옥이라는 이름 앞에 100...
- 2018-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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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형문화유산교육 정책의 발전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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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 개원. 문화재청은 국립무형유산원 설립을 통해 무형문화재 정책의 새로운 전기 마련을 모색하고 있다.
무형문화재와 무형문화유산한국에서는 무형문화재와 무형문화유산이란 용...
- 2018-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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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형문화재 보호제도의 현황
- 2013 유네스코 등재 기념 공연 중 판소리 모습_안숙선 보유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
무형문화재 보호제도의 개요우리나라의 무형문화재 보호는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과 함께 시작되었다. 일찍...
- 2018-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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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iorgio MORAN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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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rait) Giorgio Morandi, 1961 photo by Antonio Masotti, Bologna
이탈리아에서 온 남자20세기 한국은(모든 나라에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변혁의 시기를 겪었다. 그리고 같은 위...
- 2018-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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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북·일 회령도자전 <유약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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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천영 「균요원형도판」,31.7x7cm(중국)
과거 함경북도 회령 인근에서는 두만강 유역에서 생산된 질좋은 점토를 활용해 도자기를 만들어 왔다. 요변이 심하여 예측할 수 없는 색의 결과를 자랑하는 회...
- 2018-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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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l that coffee with S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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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맘때가 되면 TV, 잡지 등과 같은 각종 매스컴에 자주 등장하는 주제가 있다. 서울 종로 네거리, 경복궁 동쪽 북촌, 남산골 한옥마을, 종가宗家와 뗄 수 없는 종부宗婦 등이다. 그 중에서도 종부의...
- 2018-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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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i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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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드서울 <ANDROMEDA#>전
각각의 작품들을 어디선가 보았던 기억이 있다. 방배동 사이길에서, 이태원에서, 파주 헤이리 마을에서. 그런데 이들이 모임을 만들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너무 반가워 ...
- 2018-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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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 협력 장작가마 축요 - 한광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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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요의 첫 가마 소성. 가마지붕을 3단계 높이의 중국 전통 목조건물 형식으로 지었으며 검정 기와로 마무리 했다.
축요 한 후, 첫 불을 땔 때에는 가마의 여러 곳에 콘을 설치해 세심하게 가마 내부...
- 2018-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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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인 유종렬 ⑭
- 창조는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가지 않은 길’을 떠오르게 한다. 그의 시처럼 창조의 길은 어쩌면 숲 속 두 갈래의 길 중에 사람들이 적게 간길을 가는 것과 같은 기분일지도 모른다. 누구도 가지 않은 새...
- 2018-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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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구백자박물관 + 정두섭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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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굴 후 박물관에보관 중인 양구백토
서울에서 홍천을 경유하는 고속버스를 타면 멀미가 없는 이들도 1시간 가량 계속되는 구불구불한 도로에 좌절하게 된다. 수직과 수평의 선 일색인 도심에 스카...
- 2018-02-04
- 전시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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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이 빚어낸 풍경 조각들
-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이한 우란문화재단은 문화예술 본연의 가치를 존중하며 쌓아 온 지난 궤적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를 한 해간 선보이고 있다. 공예가 지닌 가치와 함의를 오늘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우란전시’의 2024년 두 번째 전시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가 9월 26일까지 열린다. 전 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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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존으로 길어 올린 동아시아 미의식
-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김해시의 2024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선 정을 기념하여 2023년 10월부터 11월까지, 2024년 3월부터 5월까 지 각각 한·중·일 도자문화예술 국제교류워크숍을 개최했다. 한· 중·일 역대 동아시아 문화도시 및 유네스코창의도시네트워크(공예와 민속예술 분야) 선정 도시의 도예가 총 14명이 미술관 레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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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의 공간에 함께한 도자기, 풍류를 품고 노래하다
- 공간 속 도자기, 도자기 속 공간도자기는 보이는 곳, 보이지 않는 곳에서든 사 람이 사는 공간에 함께했다. 때로는 어떤 장소에서 사용되기도 하고, 때로는 도자기 자체가 하나의 공간을 상징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도 자기의 특성에 주목해 ‘도자기와 공간’을 함께 탐구하는 첫 전시를 ‘풍류風流’로 풀어 보았다.풍류를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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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멸을 거부하는 의지의 표상
- 구세나의 「병합」(2024) 연작은 가상과 현 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현재와 미래가 얽히는 복잡한 직조물이자 교차로이다. 작가 는 분초 단위 시간의 흐름을 기록하는 집요한 관찰자의 시점에서 작업을 시작했다. 연극적 손동작과 하얀 그림자 형상의 공생 관계는 창조와 작업, 의사소통과 표현, 연 결과 관계, 보호와 돌봄, 권력과 통제, 영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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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숙함의 낯선 면모
- 적막한 진열대에 놓인 핸드백과 하이힐, 그릇 표면을 뒤덮은 스터드, 양립할 수 없 는 것들이 맞부딪쳐 존재를 알린다. 김덕 희의 도자예술은 일상의 비일상화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는 익숙한 사물들을 고정된 시각으로 보지 않고, 새로운 형태로의 가 능성을 꾸준히 탐구해 왔다.작가는 학부 시절부터 기器의 통상적인 형 태에 유희적 표현...
- 작가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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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병진, 조선백자의 전통을 계승하고, 미래의 백자를 모색하는 이 시대의 진정한 도공
- 여주 지역은 약 1천 년에 가까운 도자 역사를 바탕으로 형성된 대 한민국의 가장 대표적인 도자기 생산 및 산업 지역이다. 당대 최 고 품질의 백자를 생산했던 중암리의 고려백자 가마터를 비롯하 여 도전리, 부평리, 북내면, 강천면 등 여주의 곳곳에 고려 및 조선 시대 자기 가마터들이 남아있으며, 조선 말기, 경기도 광주에 설 치되었던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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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온하고 평안한 집, 류호식
- 류호식은 페이퍼클레이를 사용해 안온하고 평안한 공간 ‘Querencia’을 만든다. 그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아름다운 순간에서 주제에 대한 영감을 얻는다. 문득 마주치는 순간의 풍경을 사진 또는 스케치로 기록하고, 마음의 눈으로 떠올려 보며 다시 그린다. 삶에 위안이 되었던 순간을 상상으로 되짚어 가는 길. 그에 게 작업 과정은 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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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체적 몰입의 외현
- 어린 시절부터 혼자 있는 시간이면 주로 물건을 해체하고 재조립하며 시간을 보냈다. 분해된 부품들이 서로 호환되었을 때는 본래의 것과는 전혀 다른 구조를 만들어 냈다. 원본을 해체한 뒤, 그 재료들로 하여금 또 다른 원본을 만들어 낸다는 점이 흥미로운 지점이었다. 부품 간의 호환성, 조립 그리고 결합의 과정에서 도자 작업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