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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asted Artichokes with Lemon & Gar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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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봐야 맛을 알지. 사 봐야 가치를 알지.컨템퍼러리 아트contemporary art. 현대미술 또는 근대미술이라고 단순하게 번역할 수 있겠으나 우리는 이 단어 속에서 시대적인 시간적 개념 위에 어디에서...
- 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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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도예가의 2만 시간 우창민 WOO CHANG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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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에서 태어난 작가는 장사를 업으로 삼아 바쁘셨던 부모님 대신 조부모님의 손에서 자랐다. 그 덕에밤하늘 보기를 좋아하는 소년, 서울에 사시는 외삼촌이 내려오실 때 사다주던 레고를 좋...
- 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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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준영 KANG JUN YOUNG
- 인간이 기본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최초의 사랑은 가족으로부터의 사랑이다. 본질적인 사랑의 허약함을 극복가능하게 만드는 힘은 가족에게서 경험한 조건없는 사랑이 바탕이 된다. 강준영의 작업은 이러...
- 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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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식과 무의식이 혼재된 내면세계 정담순 JUNG DAM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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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작품은 내적 정신세계를 가시적인 외적 형태로 표출시키는 인간의 욕구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삼라만상은 물론 인류 역사의 산물인 문화의 잠재된 의식과 무의식적 요소들이 가시적으로 ...
- 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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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도자기 공장, 박물관 시리즈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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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리스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소 모양의 우유를 담는 그릇
영국 도자기 공장, 박물관 시리즈의 하나로 이번 본지에서는 영국 도자기의 본고장 스톡온트렌트Stoke-on-Trent지방의 두 도자기박물관...
- 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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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사회의 인간상 : 파울로 포렐리Paolo Porel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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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bearer」, slipped terracotta, 160x68.5x84cm, 2014
파울로 포렐리는 농축된 제스처를 가진 단순화된 인간형태를 만든다. 바닥을 단단히 딛고 서있는 인간 형상들은 섬세한 모습이 생략된 채, 숫자, 고무장갑...
- 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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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욱재 개인전 <지각되지 않는 것 : The Impercept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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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위 달팽이, 소파에 나비, 카펫에는 개구리…당연한 일상의 현장을 재현한 전시장 곳곳에는 보호색을 입은 생물들이 자리하고,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놓칠 법한 것들이 구석에서 조용히 발...
- 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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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cques Kaufmann & WABA
- 「떨리는 벽Mur frisson」,200x1000x20cm, bricks, 2015
Jacques Kaufmann자크 코프만은 지난 40년간 벽돌, 기와 등과 같은 건축도자 매체를 작품의 주요 재료로 사용함으로써 건축도자가 가진 예술적 가능성을 ...
- 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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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YEONGGI INTERNATIONAL CERAMIC BIENNALE 2015
- 도자의 ‘색’은 스펙트럼을 통해 다채로운 시각적 아름다움을 만들고 작가와 대중의 정서적 심화와 공감으로 고유성이나 동질성을 얻게 한다. GICB2015는 도자예술의 본질과 다양한 특성을나타내는 ‘색...
- 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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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현문 <달항아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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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학자 최순우 선생은 그의 책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를 통해 “아주 일그러지지도 않았으며 더구나 둥그런 원을 그린 것도 아닌 이 어리숙하면서 순진한 아름다움에 정이 간다...
- 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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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두섭 도예전 순백을 품은 정중동의 미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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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섭의 백자들은 기능적 요구와 실용성을 의식하지 않은 합목적적인 무심無心의 세계를 구현하며 그들만의 내밀한 세계에 머물게 한다. 사물적인 차원을 넘어선 쓰임을 충족시켜주기 위한 ...
- 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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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형이화同形異畵 : 쓰임과 예술의 접점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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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tle」, 10×10×20cm., 2015, ⓒ갤러리 세인
김종인은 <세라믹 클래스 2015-Bottles>에서 장식성이 강한 육각형 용기用器를 내놓았다.무언가를 꼽거나 액체를 담는다면 병甁, 뚜껑을 덮으면 합盒으로...
- 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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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숙 개인전 <부귀영화富貴榮華-소소한 일상의 빛남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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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귀영화-불멸」, 테라코타 위에 아크릴채색, 111x85x6cm, 2015
작가는 전통 책가도를 테라코타 기법으로 펼쳐내는 작품을 통해 소소한 일상 속에서의 행복 기운을 은유하며, 지극히 전통적 소재와현대...
- 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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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을 노래한 일본인 야나기 가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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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야나기 집안의 가족사진. 뒷줄 왼쪽부터 야나기 무네요시,어머니 가쓰코, 아내 가네코. 앞줄 왼쪽부터 장남 무네미치, 막내 무네타미, 차남 무네모토
조선이 일본에 병탄 되어 조선 사람이 심...
- 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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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세기 청자 의례용 용기儀禮用 容器의 예술성(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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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지금니대방광불화엄경보현행원품(紺紙金泥大方廣佛華嚴經普賢行願品)변상도(變相圖)」세부,고려시대, 국보제235호, 삼성미술관Leeum 소장
청자 향로의 조형미고려시대 왕실에서는 의례를 시작...
- 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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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민경익 도자예술의 융·복합 : 빛, 소리, 움직임, 인터렉티브
- 민경익 작가는 대학재학 시절 조소, 회화, 사진, 문예창작 등여러 예술전공수업을 청강했었다. 당시 마르셀뒤샹, 존케이지,백남준, 요셉보이스 등 외국에서 활동하는 전위예술가들의 시도는 젊은 창작자...
- 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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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에서 인터렉티브까지
- 건축도자의 거장, 니노 카루소는 열선을 활용하여 풀리스틸렌 폼을 재단하여 형상을 만든다. 이것에 석고를 이용하여 상을 뜨고, 흙을 메워 틀을 제작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제작한 기본 모듈을 활용하여 ...
- 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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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와 장르의 융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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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볼커스 「무제 1980 / Cross」
현대 예술개념 확장에서 바라 본 도자예술
최근 예술은 더 이상 독자적 장르에 의한 영역 안에 머무르려하지 않고, 보다 적극적 형태의 기술과 매체를 활용하...
- 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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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5 인도 노마딕 레지던시 참가기세라마드 Ceramic+Nomad= Ceram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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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락쉐트라 재단 안에 있는 세라믹 스튜디오
아르코의 국제교류 지원사업노마딕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아르코ARKO-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진행하는 국제교류분야 지원 사업 중의 하나다. 해외주요...
- 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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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도자기 공장, 박물관 시리즈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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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John Lewis
스톤웨어 병Stoneware Bottles을 만드는 도자기 제조사로부터 출발한 덴비Denby도자기 공장은 1809년에 영국 중부에 위치한 더비셔Derbyshire지방에 설립되었습니다. 스톤웨어석기, stoneware는 방...
- 2018-02-08
- 전시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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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이 빚어낸 풍경 조각들
-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이한 우란문화재단은 문화예술 본연의 가치를 존중하며 쌓아 온 지난 궤적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를 한 해간 선보이고 있다. 공예가 지닌 가치와 함의를 오늘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우란전시’의 2024년 두 번째 전시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가 9월 26일까지 열린다. 전 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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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존으로 길어 올린 동아시아 미의식
-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김해시의 2024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선 정을 기념하여 2023년 10월부터 11월까지, 2024년 3월부터 5월까 지 각각 한·중·일 도자문화예술 국제교류워크숍을 개최했다. 한· 중·일 역대 동아시아 문화도시 및 유네스코창의도시네트워크(공예와 민속예술 분야) 선정 도시의 도예가 총 14명이 미술관 레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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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의 공간에 함께한 도자기, 풍류를 품고 노래하다
- 공간 속 도자기, 도자기 속 공간도자기는 보이는 곳, 보이지 않는 곳에서든 사 람이 사는 공간에 함께했다. 때로는 어떤 장소에서 사용되기도 하고, 때로는 도자기 자체가 하나의 공간을 상징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도 자기의 특성에 주목해 ‘도자기와 공간’을 함께 탐구하는 첫 전시를 ‘풍류風流’로 풀어 보았다.풍류를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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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멸을 거부하는 의지의 표상
- 구세나의 「병합」(2024) 연작은 가상과 현 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현재와 미래가 얽히는 복잡한 직조물이자 교차로이다. 작가 는 분초 단위 시간의 흐름을 기록하는 집요한 관찰자의 시점에서 작업을 시작했다. 연극적 손동작과 하얀 그림자 형상의 공생 관계는 창조와 작업, 의사소통과 표현, 연 결과 관계, 보호와 돌봄, 권력과 통제, 영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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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숙함의 낯선 면모
- 적막한 진열대에 놓인 핸드백과 하이힐, 그릇 표면을 뒤덮은 스터드, 양립할 수 없 는 것들이 맞부딪쳐 존재를 알린다. 김덕 희의 도자예술은 일상의 비일상화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는 익숙한 사물들을 고정된 시각으로 보지 않고, 새로운 형태로의 가 능성을 꾸준히 탐구해 왔다.작가는 학부 시절부터 기器의 통상적인 형 태에 유희적 표현...
- 작가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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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병진, 조선백자의 전통을 계승하고, 미래의 백자를 모색하는 이 시대의 진정한 도공
- 여주 지역은 약 1천 년에 가까운 도자 역사를 바탕으로 형성된 대 한민국의 가장 대표적인 도자기 생산 및 산업 지역이다. 당대 최 고 품질의 백자를 생산했던 중암리의 고려백자 가마터를 비롯하 여 도전리, 부평리, 북내면, 강천면 등 여주의 곳곳에 고려 및 조선 시대 자기 가마터들이 남아있으며, 조선 말기, 경기도 광주에 설 치되었던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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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온하고 평안한 집, 류호식
- 류호식은 페이퍼클레이를 사용해 안온하고 평안한 공간 ‘Querencia’을 만든다. 그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아름다운 순간에서 주제에 대한 영감을 얻는다. 문득 마주치는 순간의 풍경을 사진 또는 스케치로 기록하고, 마음의 눈으로 떠올려 보며 다시 그린다. 삶에 위안이 되었던 순간을 상상으로 되짚어 가는 길. 그에 게 작업 과정은 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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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체적 몰입의 외현
- 어린 시절부터 혼자 있는 시간이면 주로 물건을 해체하고 재조립하며 시간을 보냈다. 분해된 부품들이 서로 호환되었을 때는 본래의 것과는 전혀 다른 구조를 만들어 냈다. 원본을 해체한 뒤, 그 재료들로 하여금 또 다른 원본을 만들어 낸다는 점이 흥미로운 지점이었다. 부품 간의 호환성, 조립 그리고 결합의 과정에서 도자 작업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