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고향은 낙안읍성입니다. 그런데 이번 글마루 3월호에서 보게 되니 새삼스레 엄마의 품이 생각나고 향수가 느껴집니다. 제가 놀랐던건 순천만과 낙안읍성이 미국 CNN의 사이트인 CNNgo가 선정한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50곳'에 선정되었다는 것입니다. 제가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낙안읍성이 만들어지기 시작을 했는데 제가 다니던 초등학교에 객사가 있었고 지금은 이 객사만 남은채 학교의 흔적은 없습니다. 초등학교 다닐때 친구들과 함께 객사에서 뛰어놀던 생각이 납니다. 그때는 객사가 중요한 유산인지도 몰랐죠. 이번 글마루에는 낙안읍성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과 사진들까지 있어서 저도 몰랐던 역사도 알게 되네요^^ 다시한번 고향을 느끼게 해준 글마루에게 고맙고 고향에 갈때마다 꼭 한번씩은 가보는 낙안읍성을 여러분들에게 꼭 한번은 가보시라고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