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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소담화32] 해외 '한국 공예' 관련 외국어 텍스트의 부재
- 우스갯소리로 뭐든 ‘K-’만 붙이면 불티나게 팔리고 ‘힙Hip’해진 다고들 한다. 해외에 나가보면, 한국의 위상이 과거와 비교해 한껏 높아졌다는...
-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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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환 교수의 문화재 기행 42] 백자 투각 청화동화 안상무늬 벼루
- 문방사우文房四友에 속하는 벼루硯는 기록을 남기는 도구로서 붓을 이용한 서사작업과 함 께 발전하였으며 한민족의 문화수준을 가늠하는 기준이 되는 유물...
-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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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장의 사진, 영원의 작품 16 ]
- 본 지면은 경기도자미술관과 경기생활도자미술관의 소장품을 소개하는 꼭지입니다. 사진 한 점을 통해 기법이나 표현방식, 주목받은 이유 등 다각적으로 살...
-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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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소담화31] 한국 공예관련 기관의 소장품 확보 및 기증 문화 안착
- 올해 전 분야 국가 예산이 대폭 삭감됐다. 그 가운데서도 문화·예술계 예산 삭감은 치명적이다. 문화 예술계 곳곳에서 행사 취소 및 기관, 사업 폐지 소식이 ...
-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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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환 교수의 문화재 기행41] 백자청화 용무늬 꽃모양 잔
- 조선시대 초기에는 여러 종류의 아름다운 잔이 제작되는데 15세기부터는 몸통의 양쪽에 손잡이가 달린 ‘두귀잔兩耳盞’이 제작되기 시작했고 16세기부...
-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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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소담화30] 지금 미술 현장에서 가장 뜨거운 키워드, '여성' 그리고 '공예'
- 2023년 베니스 비엔날레 키워드는 ‘여성·몸·마이너리티’였다. 3년 만에야 막을 올린 제59회 베니스 비엔날레는 개막 전부터 ‘여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본...
-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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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환 교수의 문화재 기행40] 청자 상감 용무늬 분합
- 고려 상감청자는 도자기의 문양을 표현하는 기법으로 세계 도자사에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중국 청자에도 선상감線象嵌을 기준으로 상감기법이 발생하...
-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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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소담화29] 적정기술 그리고 센노 리큐의 화경청적의 정신
- 최근 유행하는 다실茶室을 비롯해 사사로운 찻자리에서 사용하는 도구, 인테리어 등을 보면 해외에서 들여온 것이 많다. 일본은 잡다한 것을 정련해 세련된 ...
-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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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환 교수의 문화재 기행39] 백태청자 투각 모란무늬 의자
- 고려왕조에서 새로운 조선왕조로 바뀌면서 정치, 경제, 사회 등의 수많은 변화가 일어나는데 도자기 또한 필연적으로 변화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 시기에...
-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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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소담화28] 펫코노미의 시대: 새로운 가족, 새로운 시장
- [소소담화28] 펫코노미의 시대: 새로운 가족, 새로운 시장 최근 LG유플러스는 1500만 반려인 시장을 노리며 반려동물 특화 여행 서비스 ‘멍래블’을 출시했다. ...
- 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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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환 교수의 문화재 기행38] 분청사기 철화 풀꽃무늬 장군
- [김대환 교수의 문화재 기행38] 분청사기 철화 풀꽃무늬 장군 분청사기는 일명 분청자로도 불리는데 그 의미는 서로 다르다. 분청사기라는 명칭은 일제강점기...
- 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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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소담화27] 문화 정체성 찾기 이후, ´할매니얼과 힙트래디션´ 유행 속으로
- 문화 정체성 찾기 이후, ´할매니얼과 힙트래디션´ 유행 속으로 요즘 레트로 열풍이 불면서 ´할매니얼´이 유행이다. ‘할매니얼’은 할머니의 사투리인 ‘...
-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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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환 교수의 문화재 기행37] 백자 복숭아모양 연적
- 백자 복숭아모양 연적 연적硯滴은 벼루에 먹을 갈 때 물을 따르기 위해 물을 담아 두는 용도의 도구로 도자기, 도기, 금속기, 나무, 돌 등의 다양한 재료로 만...
-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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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환 교수의 문화재 기행35] 백자청화 산수인물무늬 항아리
- 「백자청화 산수인물무늬 항아리」는 워낙 희귀한 유물이기도 하지만 특히 굽바닥의 명문이 학술적 가치를 높이고 있다. 몸통의 굽바닥은 가운데 부분이 약...
-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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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소담화㉕] ´찾아가는 팝업 스토어´의 전성시대, 한국 공예시장 마케팅 및 유통의 변화
- 불경기다. 그나마 12월은 크리스마스가 고물가에 잔뜩 얼어붙었던 소비 심리를 녹여주었다. 백화점과 호텔들이 고가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패키지를 앞다투어 내놓았으나 일찌감치 판매가 마감되었다. 202...
-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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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소담화26] 한국 공예 전시의 단편들 : 큐레토리얼의 부재
- 미술사학자 미케 발(Mieke Bal, 1946~)은 큐레이터의 활동이 ‘봐라! 이것이 어떠한가!’와 같은 지시적인 행위를 대표한다고 말했다.1 그의 말은 큐레이터의 활동은 작가들의 예술 행위와 마찬가지로 큐레이...
- 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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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환 교수의 문화재 기행36] 청자참외모양꽃병
- 「청자참외모양꽃병」은 몸통이 참외 모양이며 기다란 목과 입구는 참외꽃을 형상화한 것으로, 실제로 참외가 꽃이 피고 열매가 커지면서 일정 기간 동안 참외에 꽃이 붙어 있는데 그 순간을 나타낸 것...
- 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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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환 교수의 문화재 기행34] 분청사기덤벙 철화 풀꽃무늬병
- 조선 초기 분청사기는 전국적으로 제작되었으며 대체로 지역에 따라 공통되는 기법과 생산지를 표기하거나 한 지역만의 독립적인 기법의 생산품을 제작하여 대체로 지역별 생산지 추정이 가능하다. 제...
- 2023-12-27
- 전시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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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이 빚어낸 풍경 조각들
-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이한 우란문화재단은 문화예술 본연의 가치를 존중하며 쌓아 온 지난 궤적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를 한 해간 선보이고 있다. 공예가 지닌 가치와 함의를 오늘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우란전시’의 2024년 두 번째 전시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가 9월 26일까지 열린다. 전 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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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존으로 길어 올린 동아시아 미의식
-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김해시의 2024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선 정을 기념하여 2023년 10월부터 11월까지, 2024년 3월부터 5월까 지 각각 한·중·일 도자문화예술 국제교류워크숍을 개최했다. 한· 중·일 역대 동아시아 문화도시 및 유네스코창의도시네트워크(공예와 민속예술 분야) 선정 도시의 도예가 총 14명이 미술관 레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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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의 공간에 함께한 도자기, 풍류를 품고 노래하다
- 공간 속 도자기, 도자기 속 공간도자기는 보이는 곳, 보이지 않는 곳에서든 사 람이 사는 공간에 함께했다. 때로는 어떤 장소에서 사용되기도 하고, 때로는 도자기 자체가 하나의 공간을 상징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도 자기의 특성에 주목해 ‘도자기와 공간’을 함께 탐구하는 첫 전시를 ‘풍류風流’로 풀어 보았다.풍류를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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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멸을 거부하는 의지의 표상
- 구세나의 「병합」(2024) 연작은 가상과 현 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현재와 미래가 얽히는 복잡한 직조물이자 교차로이다. 작가 는 분초 단위 시간의 흐름을 기록하는 집요한 관찰자의 시점에서 작업을 시작했다. 연극적 손동작과 하얀 그림자 형상의 공생 관계는 창조와 작업, 의사소통과 표현, 연 결과 관계, 보호와 돌봄, 권력과 통제, 영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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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숙함의 낯선 면모
- 적막한 진열대에 놓인 핸드백과 하이힐, 그릇 표면을 뒤덮은 스터드, 양립할 수 없 는 것들이 맞부딪쳐 존재를 알린다. 김덕 희의 도자예술은 일상의 비일상화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는 익숙한 사물들을 고정된 시각으로 보지 않고, 새로운 형태로의 가 능성을 꾸준히 탐구해 왔다.작가는 학부 시절부터 기器의 통상적인 형 태에 유희적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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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병진, 조선백자의 전통을 계승하고, 미래의 백자를 모색하는 이 시대의 진정한 도공
- 여주 지역은 약 1천 년에 가까운 도자 역사를 바탕으로 형성된 대 한민국의 가장 대표적인 도자기 생산 및 산업 지역이다. 당대 최 고 품질의 백자를 생산했던 중암리의 고려백자 가마터를 비롯하 여 도전리, 부평리, 북내면, 강천면 등 여주의 곳곳에 고려 및 조선 시대 자기 가마터들이 남아있으며, 조선 말기, 경기도 광주에 설 치되었던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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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온하고 평안한 집, 류호식
- 류호식은 페이퍼클레이를 사용해 안온하고 평안한 공간 ‘Querencia’을 만든다. 그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아름다운 순간에서 주제에 대한 영감을 얻는다. 문득 마주치는 순간의 풍경을 사진 또는 스케치로 기록하고, 마음의 눈으로 떠올려 보며 다시 그린다. 삶에 위안이 되었던 순간을 상상으로 되짚어 가는 길. 그에 게 작업 과정은 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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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체적 몰입의 외현
- 어린 시절부터 혼자 있는 시간이면 주로 물건을 해체하고 재조립하며 시간을 보냈다. 분해된 부품들이 서로 호환되었을 때는 본래의 것과는 전혀 다른 구조를 만들어 냈다. 원본을 해체한 뒤, 그 재료들로 하여금 또 다른 원본을 만들어 낸다는 점이 흥미로운 지점이었다. 부품 간의 호환성, 조립 그리고 결합의 과정에서 도자 작업에 대한 ..